안선주, KLPGA 투어 통산 두 번째 홀인원…7600만 원 상당 고급차량 받는다

이상필 기자 2023. 7. 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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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주(36,내셔널비프)가 홀인원을 성공시키며 부상으로 7600만 원 상당의 '메르세데스-벤츠 The EQB' 차량을 받는다.

안선주는 8일 경기도 포천의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2라운드 15번 홀(파3/132야드)에서 8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핀 앞쪽 5미터 지점에 떨어진 후 그대로 홀에 빨려 들어가며 홀인원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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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L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안선주(36,내셔널비프)가 홀인원을 성공시키며 부상으로 7600만 원 상당의 '메르세데스-벤츠 The EQB' 차량을 받는다.

안선주는 8일 경기도 포천의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2라운드 15번 홀(파3/132야드)에서 8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핀 앞쪽 5미터 지점에 떨어진 후 그대로 홀에 빨려 들어가며 홀인원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홀인원은 안선주의 KLPGA 투어 통산 두 번째 홀인원이다. 안선주는 2022시즌 '맥콜·모나파크 오픈 with SBS Golf' 1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었다.

안선주는 "사실 15번 홀에 차량이 부상으로 걸려있는지도 몰랐다. 부상을 확인하고 나서 우승할 때보다 더 기뻐했던 것 같다"며 소감을 전한 뒤, "부모님께 선물로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KLPGA는 더클래스 효성, 에프엠케이와 KLPGA 공식 자동차/홀인원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지정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 더클래스 효성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E-Class 또는 EQ 라인업'을, 에프엠케이는 마세라티 차량을 부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1년 3월, 파트너십 체결 후 지정 홀에서 홀인원이 탄생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지난 시즌에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김재희(22, 메디힐)가 홀인원을 하며 마세라티 기블리 차량을 받았고, 이소영(26, 롯데)이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서 홀인원으로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시즌에는 지난 4월, 한진선(26, 카카오VX)이 '크리스에프앤씨 제45회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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