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전’ 최지만, 무안타 침묵... 김하성은 2루타 뒤 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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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부상 복귀전에서 침묵했다.
최지만은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03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안방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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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레일리 상대 2루타 뒤 아웃
최지만은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03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안타를 신고하진 못했다.
올 시즌 초 왼쪽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했던 최지만은 지난 4월 이후 재활에 매진했다. 6월 말부터는 마이너리그 경기에 나서며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복귀 준비를 마친 최지만은 85일 만에 빅리그 타석에 다시 섰다. 2회 선두 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상대 선발 잭 갤런의 초구를 공략햤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 다시 초구를 노렸지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7회에는 갤언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빠른 타구를 만들었다. 하지만 좌익수 손에 잡혔다. 최지만은 8회 마지막 타석에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타율은 0.125에서 0.111로 하락했다. 피츠버그도 3-7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같은 날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안타를 때려냈지만 주루 도중 아웃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김하성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안방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은 3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0-1로 뒤진 1회 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저스틴 벌랜더에게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2루를 훔쳤다. 시즌 16호 도루. 이후 매니 마차도의 좌중간 2루타 때 홈을 밟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4회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3-3으로 맞선 7회 말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김하성은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에서 롯데 자이언츠 소속으로 활약했던 브룩스 레일리와 맞대결했다.
김하성은 레일리를 상대로 3루수 옆을 뚫는 2루타를 때려냈다. 김하성은 좌익수가 주춤하는 사이 2루를 돌아 3루까지 노렸으나 아웃당하며 고개를 떨궜다. 이후 9회 초 수비 상황에서 루그네드 오도어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54에서 0.255로 소폭 상승했다. 샌디에이고는 연장 혈투 끝에 5-7로 지며 4연승에 실패했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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