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 라이온즈 벗어날까...'3주 연속 주간 1승' 삼성, 3연패 탈출 도전

오상진 2023. 7. 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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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일요 라이온즈'의 오명을 벗을 수 있을까.

삼성은 지난 6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서 1-5로 패했다.

두산에게 스윕패를 당한 삼성은 이번주 아직 승리가 없다(0승 3패). 7연속 루징시리즈를 기록하는 동안 6월 18일 KT 위즈전(7-5), 6월 18일 SSG 랜더스전(5-2), 7월 2일 한화 이글스전(2-1)까지 세 번의 승리를 거뒀는데 모두 일요일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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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일요 라이온즈'의 오명을 벗을 수 있을까.

삼성은 지난 6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서 1-5로 패했다. 3연전을 모두 내준 삼성은 시즌 28승 48패 승률 0.368을 기록, 전반기 최하위를 확정지었다. 지난 6월 13~15일 LG 트윈스와 3연전 스윕패를 시작으로 7연속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두산에게 스윕패를 당한 삼성은 이번주 아직 승리가 없다(0승 3패). 7연속 루징시리즈를 기록하는 동안 6월 18일 KT 위즈전(7-5), 6월 18일 SSG 랜더스전(5-2), 7월 2일 한화 이글스전(2-1)까지 세 번의 승리를 거뒀는데 모두 일요일 경기였다. 5연패 후 1승, 또 5연패 후 1승, 다시 4연패(우천 취소 1경기) 후 1승을 거두는 동안 9위 한화와 격차는 6.5경기까지 벌어졌다. 일주일 내내 지다가 일요일 하루만 이기는 삼성은 '일요 라이온즈'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이 생겼다.

삼성은 전날(7일)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이번주 '일요 라이온즈'를 벗어날 수 있는 기회는 오늘(8일) 한 경기밖에 남지 않았다. 더이상 떨어질 곳이 없는 삼성은 외국인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을 앞세워 3연패 탈출과 4주 만의 토요일 경기 승리에 도전한다. 타순은 김현준(중견수)-김동진(2루수)-구자욱(지명타자)-강민호(포수)-피렐라(좌익수)-류지혁(1루수)-강한울(3루수)-김성윤(우익수)-이재현(유격수)로 구성했다.

이에 맞서는 NC는 손아섭(우익수)-최정원(중견수)-박민우(2루수)-권희동(지명타자)-마틴(좌익수)-윤형준(1루수)-김수윤(3루수)-박세혁(포수)-김주원(유격수), 선발 투수 신민혁이 나선다.

삼성 라이온즈 뷰캐넌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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