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수원] 황대인 빠진 호랑이 군단, 주장 김선빈 복귀로 숨통 트여…"팀에 더 도움될 것"

박정현 기자 2023. 7. 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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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 훨씬 더 도움될 것이다."

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은 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 변동을 설명했다.

김 감독은 "항상 좋은 투구를 기대한다. 선수 본인도 팀이 어려운 상황 (1군 엔트리에서) 빠져 책임감을 느낄 것 같다. 좋은 투구를 해줬으면 한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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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주장 김선빈은 부상을 회복한 뒤 8일 1군에 합류했다. ⓒKIA 타이거즈
▲ 내야수 황대인(52번)은 햄스트링 부분 파열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정현 기자] “팀에 훨씬 더 도움될 것이다.”

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은 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 변동을 설명했다.

KIA는 이날 투수 김재열과 내야수 황대인을 퓨처스리그로 내려보냈다. 빈자리는 투수 이의리와 내야수 김선빈으로 채웠다.

황대인은 7일 수원 kt전에서 주루 도중 통증을 느꼈고, 병원 검진 결과 우측 햄스트링 부분 파열을 진단 받아 4~6주간 자리를 비우게 됐다. 황대인은 이달 월간 타율 0.444(18타수 8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었다.

김 감독은 “(경기력이) 좋았는데 아쉽다. 선수도 열심히 하려는 의욕이 많았는데...부상을 가장 조심해야 한다. 다시 준비해서 잘 복귀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빈자리에는 주장 김선빈이 콜업됐다. 김선빈은 지난달 17일 광주 NC 다이노스전에서 엄지손가락 골절로 약 3주간 자리를 비웠다. 이후 이날 경기를 앞두고 팀에 합류해 곧바로 7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김 감독은 “훨씬 더 도움될 것이다. 내야 수비에서 경험이 많으니 (내야진을) 안정적으로 바꿀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 이의리는 열흘 휴식 뒤 다시 1군 마운드에 오른다. ⓒKIA 타이거즈

이날 선발 마운드에 오르는 이의리(6승5패 68이닝 평균자책점 4.10)는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열흘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다시 1군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달 월간 성적은 2승2패 23⅔이닝 평균자책점 6.46으로 흔들렸고, 5번의 등판에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는 단 1차례에 불과했다.

김 감독은 “항상 좋은 투구를 기대한다. 선수 본인도 팀이 어려운 상황 (1군 엔트리에서) 빠져 책임감을 느낄 것 같다. 좋은 투구를 해줬으면 한다”고 얘기했다.

현재 2연투 중인 임기영과 최지민은 이날 휴식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출전이 좀 어렵다. 이틀 던졌기에 피로도가 많다”고 했다.

◆KIA 8일 선발 라인업

최원준(1루수)-김도영(3루수)-나성범(지명타자)-최형우(좌익수)-이우성(우익수)-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김선빈(2루수)-김태군(포수)-박찬호(유격수), 선발 투수 이의리

◆KIA 8일 1군 엔트리 변동

IN-투수 이의리, 내야수 김선빈

OUT-투수 김재열, 내야수 황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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