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헤아에 이어 헨더슨까지’ 맨유, 골키퍼 다 떠난다

가동민 기자 2023. 7. 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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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데 헤아에 이어 딘 헨더슨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려고 한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헨더슨이 맨유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헨더슨은 주전 골키퍼 자리를 원한다. 노팅엄 포레스트가 헨더슨의 완전 이적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데 헤아와 헨더슨이 팀을 떠나려는 상황에서 맨유는 오나나 영입이 절실하다,하지만 인터밀란이 높은 이적료로 오나나의 이적은 난항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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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다비드 데 헤아에 이어 딘 헨더슨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려고 한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헨더슨이 맨유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헨더슨은 주전 골키퍼 자리를 원한다. 노팅엄 포레스트가 헨더슨의 완전 이적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헨더슨 맨유 유스 출신이다. 2011년부터 맨유와 함께했다. 하지만 맨유의 골키퍼 자리는 쉽게 주어지지 않았다. 데 헤아가 굳건하게 맨유의 골문을 지키고 있었다. 헨더슨은 임대를 전전했고 경험을 쌓았다. 2020년 맨유가 헨더슨과 장기 계약을 체결하면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드디어 기회가 찾아왔다. 2020-21시즌 데 헤아가 부상을 당하면서 헨더슨이 선발로 경기 나섰다. 헨더슨의 맨유 복귀는 성공적이었다. 출전할 때마다 좋은 선방을 보여주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시즌 막바지에는 데 헤아와 주전 경쟁을 펼치며 차세대 맨유 수문장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나 다음 시즌엔 벤치를 달구는 시간이 늘어났다. 데 헤아가 다시 전성기의 모습을 찾았고 헨더슨의 자리는 없었다.


결국 헨더슨은 지난 시즌 노팅엄으로 임대를 떠났다. 노팅엄에서도 긴 팔을 이용한 선방과 뛰어난 반사신경으로 좋은 선방들을 보여줬다. 그러나 근육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는 시간이 늘어났다. 게다가 노팅엄이 케일러 나바스까지 영입해 헨더슨의 주전 경쟁이 치열해졌다. 다행히도 나바스가 부진하면서 헨더슨을 찾는 팬들이 늘어났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헨더슨은 맨유에 복귀했다.


여전히 맨유의 계획 안에는 헨더슨은 없었다. 맨유는 데 헤아와 결별을 앞두고 있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헨더슨 기용보다 새로운 선택지를 찾았다. 그 주인공은 인터밀란의 안드레 오나나였다. 이에 헨더슨은 이적을 결심했다. 잔류에 성공한 노팅엄도 주전 골키퍼가 필요한 상황이라 이해관계가 맞는 상황이다. 노팅엄은 헨더슨 영입에 3,000만 파운드( 약 499억 원)를 사용할 계획이다.


데 헤아에 이어 헨더슨이 맨유를 떠나게 되면 골키퍼는 톰 히튼 뿐이다. 히튼은 3년간 맨유에서 컵 대회 포함 4경기밖에 치르지 못했다. 사실상 전력 외 자원이다. 데 헤아와 헨더슨이 팀을 떠나려는 상황에서 맨유는 오나나 영입이 절실하다,


하지만 인터밀란이 높은 이적료로 오나나의 이적은 난항을 겪고 있다. 맨유는 오나나 영입을 위해 기본 4,500만 유로(약 640억 원)에 500만 유로(약 71억 원)의 옵션을 포함한 형태로 영입을 제안했다. 하지만 인터밀란은 거절했다. 인터밀란의 오나나 이적료로 책정한 금액은 최소 5,500만 유로(약 782억 원)였다. 이에 맨유는 5,200만 유로(약 739억 원)로 이적료를 높여 다시 제안할 계획이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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