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거대AI시대 전략경영은?···한국경영학회-전략경영학회 공동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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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경영자(CEO)의 전략 경영이 초거대 AI 기술로 어떤 도전을 맞이하고 어떤 대응이 필요한지를 논한 세미나가 한국전략경영학회(학회장 유재욱)와 한국경영학회(학회장 김재구) 공동 주최로 7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날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 김재구, 유재욱 두 학회장은 융합 시대에 경영학 및 경영활동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칠 초거대 AI에 대한 공동 세미나 필요성을 역설하며 경영학 분야내 다양한 전공간 융합과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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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방은주 기자)최고경영자(CEO)의 전략 경영이 초거대 AI 기술로 어떤 도전을 맞이하고 어떤 대응이 필요한지를 논한 세미나가 한국전략경영학회(학회장 유재욱)와 한국경영학회(학회장 김재구) 공동 주최로 7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열렸다.
행사는 한국경영학회가 지난 3월 개최한 국제 심포지엄 이후 경영학 분야 주요 학회와 매월 개최하는 시리즈 세미나 중 하나로 양희동 이대 경영대 교수(한국경영학회 디지털경영 위원장)의 행사 취지 발표로 시작했다. 이어 ▲김지현 연세대 교수의 '강화학습 알고리즘 전략 연구에 적용’ ▲강효석 USC교수의 ‘AI 어깨에 올라타기: AI학습과 지식 프론티어 확장’ ▲강정수 미디어스피어 이사의 ‘생성 AI, 경제 및 사회변동’ ▲천보문 인티그리트 부사장의 ‘초거대 AI 시대: 기업환경 변화와 준비되지 않은 미래’ 등의 주제 발제가 이어졌다.
초거대AI 시대 전략경영은 CEO 유추와 대리학습을 통해 새로운 문제 해결에 대한 조언자로 분명히 도움을 주겠지만, 유사한 답변 제공으로 오히려 차별적인 사고에 한계를 보일 수 있고, 급속한 기술 발전에 대한 위협요인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비가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AI가 인간을 대체하는 위협보다는, AI를 사용하는 인간이 AI를 사용하지 않는 인간을 대체하는 효과가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는 주장도 반복적으로 나왔다. 챗GPT는 언어모델로 각광받고 있지만 인간의 사고 모델에는 아직 부족하며, 기업의 AI 전환을 전담하고 있는 데이터 과학 팀과 현업부서간 괴리를 해결해야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외에 바둑 기사들의 새로운 정석 시도, 대학병원 응급실의 X레이 판독력 향상 등의 긍정적인 AI 활용 사례와 챗GPT와 대화 이후 인간 감정 상실, 극적인 선택 등 여러 부작용도 소개됐다. 행사서는 김준익 건국대 교수 주도의 종합토론을 통해 AI기술이 기업의 어떤 분야에 영향을 끼칠지, AI 오류 극복 및 최소화, 유추와 대리학습을 통한 전략 경영 활용도 다뤄졌다.
이날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 김재구, 유재욱 두 학회장은 융합 시대에 경영학 및 경영활동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칠 초거대 AI에 대한 공동 세미나 필요성을 역설하며 경영학 분야내 다양한 전공간 융합과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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