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스·페리시치·호이비에르, 이적시장에…토트넘 대거 방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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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주축 선수로 활약했던 세 명이 이번 여름 팀을 떠난다.
영국 런던 매체 이브닝스탠다드는 위고 요리스, 이반 페리시치,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이번 여름 토트넘과 결별할 예정이라고 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브닝스탠다드에 따르면 두 선수 모두 자유계약으로 이적하기 위해, 남은 계약 기간 1년을 해지하는 조건으로 토트넘에 보상을 요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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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주축 선수로 활약했던 세 명이 이번 여름 팀을 떠난다.
영국 런던 매체 이브닝스탠다드는 위고 요리스, 이반 페리시치,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이번 여름 토트넘과 결별할 예정이라고 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먼저 10년 동안 토트넘 골문을 지킨 요리스는 지난달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며 계약 기간을 1년 남겨두고 토트넘과 결별을 선언했다.
토트넘은 이미 세리에A 엠폴리 주전 골키퍼였던 비카리오 길레르모를 영입해 요리스 빈자리를 메워 뒀다.
요리스와 마찬가지로 계약 기간을 1년 남겨두고 있는 페리시치는 고국 크로아티아로 복귀가 유력하다. 행선지로는 유스 시절 몸 담았던 크로아티아 1부리그 하이두크 스플리트가 거론되고 있다. 또 이탈리아 세리에A를 비롯해 여러 유럽 구단들이 페리시치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브닝스탠다드에 따르면 두 선수 모두 자유계약으로 이적하기 위해, 남은 계약 기간 1년을 해지하는 조건으로 토트넘에 보상을 요구할 계획이다.
요리스, 페리시치와 달리 호이비에르는 이적료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호이비에르를 영입하겠다며 토트넘과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토트넘에서 세 시즌을 보낸 호이비에르 역시 새로운 도전에 관심을 갖고 있다.
관건은 이적료. 토트넘은 호이비에르와 계약이 2년 남아 있는 만큼 쉽게 보내진 않겠다는 방침이다. 이브닝스탠다드는 "토트넘은 사우샘프턴 시절 호이비에르를 영입했을 때 들인 돈보다 더 많은 금액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요구할 것"이라고 바라봤다.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는 이들만이 아니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다빈손 산체스, 조 로든, 라이언 세세뇽, 세르히오 레길론, 지오바니 로셀소, 탕귀 은돔벨레 등을 다른 이름으로 거론했다. 다만 이들의 거취는 프리시즌을 치르면서 달라질 수 있다. 이브닝스탠다드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은 잔류를 원하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준비가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로 새 출발하는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단을 전면 개조하는 분위기다. 이미 윙어 루카스 모우라가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났으며, 미드필더 해리 윙크스가 레스터시티로 이적했다.
새로 합류하는 선수로는 데얀 쿨루셉스키와 페드로 포로를 완전 영입한 것을 시작으로 골키퍼 기예르모 비카리오, 제임스 매디슨을 영입했다. 또 풀럼 윙어 마노르 솔로몬 영입 발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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