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비·폭염주의보 대전, 실내 피서객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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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대전은 잦은 비와 무더운 날씨로 야외 활동 대신 실내를 중심으로 주말 나들이객들이 몰렸다.
대전지방기상청은 8일 오전 10시를 기해 대전, 천안, 공주, 아산, 논산, 금산, 부여, 예산, 당진, 홍성에 대한 폭염주의보를 발표했다.
대전오월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입장객 수는 108명으로 지난 주 326명 대비 절반 이하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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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최형욱 기자 =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대전은 잦은 비와 무더운 날씨로 야외 활동 대신 실내를 중심으로 주말 나들이객들이 몰렸다.
대전지방기상청은 8일 오전 10시를 기해 대전, 천안, 공주, 아산, 논산, 금산, 부여, 예산, 당진, 홍성에 대한 폭염주의보를 발표했다.
이날 최고기온은 31도를 기록했으며 높은 습도로 인해 최고체감온도는 33도로 나타났다.
전날부터 이어진 비와 더운 날씨로 인해 야외 나들이객 수는 지난주 대비 다소 줄어들었다.
대전오월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입장객 수는 108명으로 지난 주 326명 대비 절반 이하로 줄었다. 유등천과 갑천변 등 대전 지역 주요 산책로도 같은 시각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수족관 등 실내 활동을 중심으로 방문객들이 몰렸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대전 신세계 백화점 아쿠아리움 입장객 수는 1550명으로 집계돼 1100명을 기록한 지난주 대비 대폭 증가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내륙을 중심으로 대전‧충남지역에 시간당 5~20㎜ 내외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관측했다.
ryu40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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