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프랑스로 출국, PSG '수트+유니폼' 착샥 곧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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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마요르카)이 조용히 출국했다.
이강인이 국내 일정을 모두 마치고 출국한 만큼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일사천리로 이뤄질 전망이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2022-23시즌을 마친 뒤 파리 생제르맹행이 강력하게 알려졌다.
프랑스 리그1 절대 강자로 꼽히는 파리 생제르맹은 전력이 그다지 강하지 않은 마요르카에서 36경기에 출전해 6골 6도움을 기록한 이강인을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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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이강인(마요르카)이 조용히 출국했다. 프랑스 파리로 향한 게 유력하다.
복수의 축구 관계자를 통해 이강인이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강인은 오전 파리 직항 항공편을 홀로 이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강인이 국내 일정을 모두 마치고 출국한 만큼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일사천리로 이뤄질 전망이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2022-23시즌을 마친 뒤 파리 생제르맹행이 강력하게 알려졌다.
프랑스 리그1 절대 강자로 꼽히는 파리 생제르맹은 전력이 그다지 강하지 않은 마요르카에서 36경기에 출전해 6골 6도움을 기록한 이강인을 주목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정확한 킥력과 센스 넘치는 드리블 능력을 잘 보여줬다.
올여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데뷔 후 최고 성적을 낸 이강인을 모두 주목했다. 리그 내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러브콜을 보냈다. 고민하던 이강인을 사로잡은 건 파리 생제르맹.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를 보유한 빅클럽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려볼 만한 곳이라 이강인도 마음을 열었다.
자본과 명분을 모두 갖춘 파리 생제르맹이 가세하면서 이강인의 영입전은 단조롭게 흘러갔다. 길었던 파리 생제르맹과 마요르카의 이적료 협상도 마무리됐다. 외신에 따르면 이적료는 총 2,200만 유로(약 314억 원)이며 이강인은 마요르카와 계약에 따라 20%인 440만 유로(약 62억 원)를 손에 넣는다.
곧 빅클럽의 일원이 되는 이강인은 시즌을 마치고 국내에서 꿀맛 같은 휴식을 취했다. 페루, 엘살바도르와 A매치 평가전에 핵심으로 뛰며 클린스만호의 황태자가 될 자질을 보여줬고, 이후 대표팀 선배 권창훈의 결혼식에 참석하는 등 한 달가량 국내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이강인의 합류를 기대하고 있다. 르10스포츠 등 프랑스 매체들은 "이강인이 파리에 부족했던 창의성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바라봤다. 기술 중심의 공격 축구를 선호하는 루이스 엔리케 신임 감독과 궁합도 좋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파리 생제르맹도 이강인 반기기를 준비한다. 현재 엔리케 감독을 시작으로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르코 아센시오, 마누엘 우가르테 등을 영입했다. 이강인이 출국하면서 다음 영입 발표 주인공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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