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동 이틀 만에 고장?...고리 원전 3호기 안전설비 자동기동

제주방송 신동원 2023. 7. 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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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재가동이 허용됐던 부산 기장의 고리원전 3호기가 이틀 만인 오늘(8일) 안전설비 가동으로 원자로 출력 상승을 멈췄습니다.

8일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5분께 고리원전 3호기의 안전설비의 일종인 보조급수펌프가 자동기동됐다는 보고를 한수원으로부터 접수했습니다.

원전3호기는 정기검사 관련 출력상승시험을 위해 원자로 출력을 올리던 중으로, 사건 발생시 14% 출력 상태였다고 원안위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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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 현장 상황 파악 중 전문가 조사 착수
기사 내용과 직접 연관 없음.


지난 6일 재가동이 허용됐던 부산 기장의 고리원전 3호기가 이틀 만인 오늘(8일) 안전설비 가동으로 원자로 출력 상승을 멈췄습니다.

8일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5분께 고리원전 3호기의 안전설비의 일종인 보조급수펌프가 자동기동됐다는 보고를 한수원으로부터 접수했습니다.

보조급수펌프는 증기발생기에 물을 공급하는 설비로 주급수펌프 등이 고장 나면 작동하는 안전설비입니다.

원전3호기는 정기검사 관련 출력상승시험을 위해 원자로 출력을 올리던 중으로, 사건 발생시 14% 출력 상태였다고 원안위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현재는 현장에 설치된 원안위 지역사무소에서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원안위는 이번 일이 원안위 규정상 보고대상 사건에 해당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를 파견해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원안위 관계자는 "이번 사건으로 인한 원전 내외부 방사능 관련 특이사항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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