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수원] 박뱅·김상수 모두 빠졌다…위기의 kt, 고영표가 팀을 구할까

박정현 기자 2023. 7. 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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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t 위즈 선발 라인업 중 가장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주포인 '박뱅' 박병호와 내야 사령관 김상수 모두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강철 kt 위즈 감독은 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알렸다.

이 감독은 "웬만하면 (관리가 필요한 선수들을) 안 쓰려고 한다. 진짜 중요한 상황이면 쓸 것이다. 그렇다 보니 선발 라인업을 이렇게 구성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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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철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정현 기자] 최근 kt 위즈 선발 라인업 중 가장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주포인 ‘박뱅’ 박병호와 내야 사령관 김상수 모두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강철 kt 위즈 감독은 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알렸다.

이날 kt는 김민혁(우익수)-배정대(중견수)-황재균(3루수)-장성우(포수)-문상철(지명타자)-앤서니 알포드(좌익수)-오윤석(1루수)-장준원(유격수)-이상호(2루수), 선발 투수 고영표(7승4패 89⅔이닝 평균자책점 2.91)로 KIA와 맞대결을 펼친다.

눈에 띄는 점은 주축 선수들의 선발 명단 제외다. 박병호를 비롯해 김상수, 박경수 등이 빠졌다. 박병호는 하루 전(7일 수원 KIA전) 주루 플레이를 하던 김규성과 충돌했고, 경기 종료 후 통증을 호소했다. 김상수는 6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오른쪽 종아리에 불편함을 느꼈고, 그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주장 박경수는 관리 차원에서 휴식한다.

▲ 박병호가 부상 여파로 경기 후반 대기한다. ⓒkt 위즈
▲ 김상수도 아직 종아리가 불편하다. ⓒkt위즈

이 감독은 “웬만하면 (관리가 필요한 선수들을) 안 쓰려고 한다. 진짜 중요한 상황이면 쓸 것이다. 그렇다 보니 선발 라인업을 이렇게 구성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kt는 7월 치른 5경기에서 모두 5점 차 이내의 승부를 펼쳤다. 비등비등한 승부가 경기 막판까지 이어지다 보니 주축 선수들의 피로가 쌓였다. 또 연승 분위기를 타고 있었기에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선발 명단에 변화를 주기 힘든 상황이었다.

이 감독은 “연승을 많이 하다 보니 빼줘야 할 타이밍에 못 빼줬다. 경기 상황도 타이트 해 끝까지 계속 뛰다 보니 (피로가) 조금씩 쌓인 것 같다”고 얘기했다.

필승조 운영도 큰 고민이다. 영건 박영현과 손동현, 김재윤에게 많은 부담이 쏠려 있다. 이 감독은 “야수들보다 투수들이 더 지쳐있다. 손동현과, 박영현 등 다들 많이 지쳤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한편 kt는 에이스 고영표를 필두로 2연패 탈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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