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주말리그] "다재다능하다" 송교창 바라보는 '198cm' 휘문고 서정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러 부분에서 다재다능하다. 항상 보면서 배우고 있다."휘문고 3학년 서정구(198cm, F)는 8일 경복고 체육관에서 열린 명지고와 2023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남자 고등부 서울·경인·강원 B조 경기에 선발 출전, 15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서정구는 "박스아웃부터 잘 안됐다. 그래서 리바운드를 많이 내줬다. 마지막에 집중을 잘해서 이기긴 했지만, 아쉬웠다. 코치님 역시 끝나고 이 부분에 대해서 아쉬워했다"라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종로/홍성한 인터넷기자] "여러 부분에서 다재다능하다. 항상 보면서 배우고 있다."
휘문고 3학년 서정구(198cm, F)는 8일 경복고 체육관에서 열린 명지고와 2023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남자 고등부 서울·경인·강원 B조 경기에 선발 출전, 15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서정구를 앞세운 휘문고는 74-66으로 이겼다.
경기 종료 후 서정구는 "우선 이겨서 다행이다. 아직 조 2위를 노릴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열심히 했던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휘문고의 시작은 좋지 못했다. 상대적으로 명지고보다 신장이 높은 휘문고지만, 1쿼터부터 제공권 장악에 실패했다. 2쿼터 곧바로 리드를 찾아왔지만, 리바운드 열세(33-41)를 기록하며 경기 내내 힘든 경기를 자처했다.
서정구는 "박스아웃부터 잘 안됐다. 그래서 리바운드를 많이 내줬다. 마지막에 집중을 잘해서 이기긴 했지만, 아쉬웠다. 코치님 역시 끝나고 이 부분에 대해서 아쉬워했다"라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접전이었던 경기의 쐐기를 박은 이는 서정구였다. 경기 종료 33초 전 명지고의 추격을 뿌리치는 결정적인 1대1 돌파 득점을 성공시켰다. 198cm의 신장에 스피드도 갖춘 그의 능력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이에 대해 서정구는 "팀이 쫓기던 상황에서 넣었다. 다행이었다고 느꼈다. 그 이후 흐름이 많이 넘어왔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송교창(상무)을 롤모델로 꼽은 서정구는 "키도 크고, 스피드를 앞세워 돌파도 잘한다. 슛은 물론이고, 여러 부분에서 다재다능하다. 항상 보면서 배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지금은 리바운드, 수비 등 궂은일부터 열심히 하려고 하지만, 공격적인 부분에서도 더 좋아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자신의 역할에 대해 말했다.
#사진_홍성한 인터넷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