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빌라서 50대 어머니·30대 딸 추락사

김재현 2023. 7. 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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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빌라에서 50대 어머니와 30대 딸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25분쯤 고양시 덕양구 4층 빌라 옥상에서 50대 여성 A씨와 30대 여성 B씨가 추락했다.

옥상에는 모녀의 신발이 발견됐고, 사고 전 자택에서 가족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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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타살 혐의점은 없어"
경찰 마크. 한국일보 자료사진

경기 고양시 빌라에서 50대 어머니와 30대 딸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25분쯤 고양시 덕양구 4층 빌라 옥상에서 50대 여성 A씨와 30대 여성 B씨가 추락했다. 모녀 사이인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숨졌다.

옥상에는 모녀의 신발이 발견됐고, 사고 전 자택에서 가족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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