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규현 "나 또 우겨야 해?" 명불허전 고집→MZ댄스까지 [놀토]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배우 유연석과 가수 규현이 남다른 브로맨스 케미를 선보여준다.
8일 오후 7시 30분 방송하는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유연석, 규현이 출연해 존재감을 뽐낸다. 오는 21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예능 '브로 앤 마블'에서 활약을 예고한 두 사람은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
과거 '놀토' 방문 당시 고집쟁이 면모를 자랑했던 유연석은 "오늘도 하고 싶은 대로 하겠다"고 선전포고를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경청하겠다는 마음을 먹어도 고집을 피우게 되더라"면서 "오늘만큼은 믿을만한 고집이라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더했다. 무려 여섯 번째 '놀토'를 찾은 규현 역시 "지금까지 한 번도 원샷을 못 했다"는 아쉬움과 함께 실력 발휘를 약속해 분위기를 달궜다.
그런 가운데 이날 받아쓰기에는 역대급 난이도의 문제가 등장했다. 텅 빈 받쓰 판에 망연자실한 것도 잠시, 도레미들은 프로파일러 같은 추리력으로 내공을 마음껏 과시했다. 유연석과 규현도 영웅 자리를 노리며 고군분투했다. 유연석은 열심히 아이디어를 말했고, 자신의 지분을 강조하며 생색도 내 폭소를 자아냈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나 또 우겨야 해?"라며 고집을 폭발시켜 모두를 긴장하게 만들기도.
규현은 고난도의 받쓰에 기세로 밀어붙이는가 하면, 직설적인 화법과 숨겨둔 랩 실력마저 대방출했다. 특유의 비관적 캐릭터를 탈바꿈하게 만든 깜짝 에피소드도 밝혀질 예정. 그뿐만 아니라 지난 방송에 이어 특별 도레미로 나선 코미디언 이국주는 '명예의 전당' 멤버다운 캐치 실력과 넘치는 에너지로 흥미진진함을 배가시켰다. 여기에 가수 조용필 성대모사로 도레미들의 배꼽을 저격한 코미디언 문세윤, MC 신동엽과 그룹 샤이니 멤버 키의 환상적인 컬래버레이션까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전언.
간식 게임으로는 '원곡자를 찾아라'가 출제됐다. 이국주는 댄스 본능을 불태우며 무대를 장악했고, 규현 또한 MZ 세대 춤을 완벽히 소화해 박수를 받았다. 유연석은 감미로운 목소리와 남다른 가창력으로 환호성을 유발했고,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과 키는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로 저력을 드러냈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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