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서 어선·화물선 사고 잇따라…인명피해 없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해에서 선박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다.
8일 경북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9분께 독도 남동 80㎞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A호(70t급, 승선원 10명) 기관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호는 이날 오전 3시 20분께 기관실 내 전기계통에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 오전 3시 40분께 자체 진화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항=뉴시스] 김진호 기자 = 동해에서 선박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다.
8일 경북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9분께 독도 남동 80㎞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A호(70t급, 승선원 10명) 기관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호는 이날 오전 3시 20분께 기관실 내 전기계통에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 오전 3시 40분께 자체 진화했다.
다행히 침수 등 2차 피해나 인명피해도 없었지만 5시간여 동안 전자장비가 작동되지 않아 자체 수리후 항해하고 있다.
현재 A호는 영덕군 강구항을 향해 항행 중이며 오후 7시께 도착할 예정이다.
앞서 전날 오후 4시 40분께 포항시 북구 칠포항 동방 11㎞ 해상에서 화물선 B호(4000t급, 승선원 16명)와 어선 C호(2t급, 승선원 1명)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포항해경은 B, C호의 충돌흔적을 확인하고, 운항자를 대상으로 음주측정을 실시했지만 음주상태는 아니었다.
사고 당시 B호는 포항을 출항해 동해로 향하고 있었고, C호는 조업을 마친 후 어획물 창고에 얼음을 넣으며 표류 중이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선박의 기관실 화재는 항행능력을 상실로 이어지고, 기상불량 시 매우 위험한 여건에 놓이게 된다"며, "평소 출항 전 장비점검에 더 많은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 "선박 간 충돌은 충격에 의한 침수, 전복, 침몰 등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유형의 사고"라며, "아무리 넓은 바다라 해도 모든 장비와 육안을 활용한 철저한 전방감시와 주변 선박 관찰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