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장관 "미·중, 기후변화 맞서 협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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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중국을 향해 국제 기후기금 협력을 촉구하며, 미국과 중국이 지구 온난화의 위협을 해결하기 위해 손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8일 뉴욕타임스와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을 방문 중인 옐런 장관은 중국 당국자들과 만나 "세계에서 가장 큰 온실가스 배출국 두 곳이자 재생 에너지 최대 투자자로서, 우리는 공동의 책임과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기후 변화는 세계적 도전과제들 중 최상위에 있으며, 미국과 중국은 이 실존적 위협을 해결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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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향해 기후기금 협력도 촉구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중국을 향해 국제 기후기금 협력을 촉구하며, 미국과 중국이 지구 온난화의 위협을 해결하기 위해 손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8일 뉴욕타임스와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을 방문 중인 옐런 장관은 중국 당국자들과 만나 "세계에서 가장 큰 온실가스 배출국 두 곳이자 재생 에너지 최대 투자자로서, 우리는 공동의 책임과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기후 변화는 세계적 도전과제들 중 최상위에 있으며, 미국과 중국은 이 실존적 위협을 해결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기후금융은 효율적, 효과적으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면서 "중국이 미국 등 다른 국가들과 함께 녹색기후기금, 기후투자기금 같은 현존하는 다자 간 기후기구를 지원한다면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고 믿는다"고도 언급했다.
앞서 미국과 중국은 기후변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회담을 가져왔으나, 지난해 낸시 펠로시 당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인해 논의가 중단됐다.
다만 최근 존 케리 미국 백악관 기후 특사가 이달 중순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미 정부 관계자는 기후 관련 회담이 곧 재개될 조짐이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옐런 장관은 기후 관련 당국자들을 만난 뒤 여성 경제학자들, 자신의 카운터파트인 허리펑 부총리와의 만남도 갖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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