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경찰서, 녹전전투 순국경찰관 추념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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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경찰서는 8일 제73주년 영월 녹전전투 순국경찰관 추념제전을 개최했다.
영월군 산솔면 호국경찰전적비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녹전전투 순국경찰관 고 김해수 경감 등의 유가족과 김도형 강원특별자치도경찰청장, 박제대 강원도재향경우회장, 유상범 국회의원, 최명서 영월군수, 심재섭 영월군의회 의장, 참전경찰유공자회원, 경우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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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영월경찰서는 8일 제73주년 영월 녹전전투 순국경찰관 추념제전을 개최했다.
영월군 산솔면 호국경찰전적비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녹전전투 순국경찰관 고 김해수 경감 등의 유가족과 김도형 강원특별자치도경찰청장, 박제대 강원도재향경우회장, 유상범 국회의원, 최명서 영월군수, 심재섭 영월군의회 의장, 참전경찰유공자회원, 경우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녹전전투는 1950년 7월8일 영월 상동에 주둔중이던 강원전투경찰대 제1중대장 경감 김해수 등 48명이 당시 국내 최대 규모의 영월발전소 사수 명령을 받고 이동하던 중 녹전리에서 북한군과 치열한 교전 끝에 적군 73명을 사살한 전투다. 이후 북한군 후속 병력과 또다시 접전을 펼치다가 김 경감 등 24명이 장렬히 전사했다.
강원특별자치도경찰은 6‧25참전경찰 국가유공자회와 매년 7월8일 녹전전투 호국전적비를 찾아 희생자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추념제전을 개최하고 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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