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의 아이 살해+식인, 美 역사상 최악의 연쇄살인마(차달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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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악무도한 살인마들의 사연이 분노를 유발했다.
1위는 프로파일러들이 꼽은 미국 역사상 최악의 연쇄살인마다.
미국의 연쇄살인마 알버트 피시는 어린 시절 학대를 당하며 불운하게 자라고 성인이 되어서도 아내와 자식들이 떠나버리자 자신의 몸에 바늘을 찔러 넣는 등 자해 행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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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극악무도한 살인마들의 사연이 분노를 유발했다.
7월 8일 방송된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에서는 여름 특집 ‘극악무도한 광기의 살인마’ 차트가 공개 됐다.
1위는 프로파일러들이 꼽은 미국 역사상 최악의 연쇄살인마다. 미국의 연쇄살인마 알버트 피시는 어린 시절 학대를 당하며 불운하게 자라고 성인이 되어서도 아내와 자식들이 떠나버리자 자신의 몸에 바늘을 찔러 넣는 등 자해 행동을 했다. 그는 닥치는 대로 아이들을 유괴해 성폭행하고 잔혹하게 고문 후 살해했다.
가명으로 농장에 일할 사람을 찾는다는 거짓 구인 광고를 냈던 알버트 피시는 광고를 보고 연락한 18살 청년의 10살 여동생을 근처 파티에 데려간다고 속여 사라졌다. 6년 동안 사건을 파헤치던 형사가 낸 사건 수사를 종결했다는 가짜 기사를 본 알버트 피시는 피해자 가족에게 아이를 고문한 방법, 살인 방법을 자세하게 적고 심지어 식인까지 했다는 내용이 담긴 편지를 보냈다. 100여 명의 아이를 살해했다고 자백한 그는 사형선고가 떨어지자 “전기의자에 앉는 것이 내 인생 최고의 스릴이 될 거다”라고 반응해 충격을 안겼다.
2위는 두 얼굴의 악마가 저지른 끔찍한 연쇄살인 연대기다. 1997년 헝가리에서는 보육원을 설립해 사람들을 도우며 존경을 받던 성직자가 연쇄살인범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의 범행은 아버지의 연쇄살인을 도왔던 친딸의 자백으로 밝혀졌으며, 범인은 보육원을 찾은 고아, 신도들부터 첫 번째, 두 번째 부인과 친자식 의붓자식까지 무참히 살해했으며, 범행을 도운 딸도 13살 때부터 범인에게 성폭행과 가스라이팅을 당했다.
3위는 ‘DNA 계보학’으로 잡은 연쇄살인마의 충격 정체다. 2001년부터 2002년까지 미국 루이지애나주 배턴루지에 살인 사건이 연달아 발생했다. 피해 여성 3명 모두 성폭행을 당한 흔적이 있었고 동일한 DNA가 검출 됐다. 수사에 난항을 겪던 경찰은 당시 신기술이었던 DNA 유전자 계보학으로 범인이 흑인이라는 것을 밝혀냈고, 추가 제보를 토대로 범인을 검거했다.
4위는 브라질 연쇄살인마가 성매매 여성들만을 노린 이유다. 2010년부터 5년간 브라질의 북부 도시에서 10여 명의 여성이 연쇄 살해됐다. 피해자들은 모두 성매매 여성이었고, 모두 옷이 벗겨진 채 하늘을 보고 눕혀져 있었다. 여기에 시신 모두가 송전탑 주변에서 발견됐다. 범인은 차량 범퍼 파편 때문에 체포 됐으며, 성매매 여성이었던 어머니를 증오해 성매매 여성들을 살해했다고 밝혔다.
5위는 총기 살인 범인을 잡은 결정적 증거다. 2011년 미국에 살던 31세 남성이 집 침실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총알과 인근 연못에서 총기를 발견했지만, 추가 증거를 찾지 못했다. 그러던 중 범인이 총성을 줄이기 위해 소음기로 활용했던 고구마가 발견됐고, 고구마에 남은 DNA로 범인을 체포했다.
6위는 며느리를 질투하다 결국 청부 살인한 시어머니다. 남편의 잦은 외도로 불행한 결혼 생활을 해왔던 60대 중국 여성은 유일한 희망이었던 아들이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 상대와 결혼을 하자, 아들을 빼앗겼다는 생각에 며느리를 미워하고 괴롭혔다. 며느리를 향한 증오가 커진 여성은 살인 청부업자를 고용해 며느리를 살해했다.
7위는 맞선 프로그램에 나타나 덜미가 잡힌 살인마다. 중국의 한 유흥업소에서 가수로 일하던 남성은 술자리에서 동료와 말다툼을 벌이다 동료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경찰에 체포될까 두려워 도주해 종적을 감춘 남성은 TV 맞선 프로그램에 출연해 13년 만에 체포 됐다.
(사진=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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