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동안 미모 비결은? "매일 아몬드 세 알"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김소연이 변함없는 미모 비결에 대해 살짝 털어놓았다.
8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는 배우 김소연과 함께한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김소연은 자신의 이름에 대해 "환하게 펼쳐라. 밝은 마음을 널리 전파하라는 뜻이다. 내 이름이 마음에 든다"고 설명했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경양식 돈까스라고 털어놨다. 김소연은 "경양식 돈까스 맛집을 찾아서 열심히 다니고 있다"며 "분위기도 전통스러워서 좋고, 이름도 '밤하늘' '꽃향기' 처럼 아름다운 이름을 가진 레스토랑이 많더라. 일주일에 한 번씩은 동네를 다니며 먹고 있다"고 말했다.
김소연이 가장 기억에 남는 수상이력은 '그리메 상'이라고. 김소연은 "SBS '펜트하우스'로 영광스럽게 상을 받았는데, 촬영 감독님들이 직접 투표해서 받을 수 있었다. 그 어떤 큰 상보다 더 뜻깊다고 느꼈다"고 벅차했다.
김소연이 생각하는 자신의 롱런 비결은 '중꺾마(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김소연은 "꺾이지 않는 열정. 꺾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도전의식이 아닐까"라며 웃었다. 이어 "의외로 내가 크게 좌절하는 성격이 아니다. (힘든 일이 생겨도) 금방 훌훌 털어버리고 다시 일을 하다 보니 30년 가까이 배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소연은 최근 활약한 작품 케이블채널 tvN '구미호뎐 1938'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비주얼이라고 말했다. 그는 "'홍주'라는 캐릭터는 비주얼적으로 신경쓸 것들이 굉장히 많았다. 방송 시작 전에 의상 피팅도 상당히 많이 했다"고 말했다.
김소연은 가장 기억에 남는 의상에 대한 질문에는 "정말 많다. 스타일리스트 사무실에서 피팅을 했던 사진들이다"라며 사진 여러 장을 보여줬다. 이어 마지막화 착장을 보여주며 "가장 기억에 남는 의상이다. 제일 먼저 피팅한 의상인데, 10개월이나 아껴둔 옷이다. 의상을 입고 모자를 쓰고 너무 느낌이 좋아서 이 옷을 중요할 때 입기 위해 계속 갖고 있었다. 그런데 딱 알맞는 지점을 찾아서 (마지막 화에) 의상을 착용했다"고 설명했다.
김소연은 캐릭터 욕심이 많았다. 가장 도전해보고 싶은 캐릭터에 대해서는 "재밌고 밝은 캐릭터"라고 답했고, 최근 인상적이었던 캐릭터에 대해서는 "케이블채널 tvN '일타스캔들'의 남행선 캐릭터"라는 답을 내놓았다.
끝으로 김소연은 변하지 않는 미모를 위해 챙겨먹는 것에 대해 "매일 아몬드 세 알씩 꼭 먹는다"며 수줍게 웃었다. 이어 "아몬드가 변하지 않는 미모를 위해 사용됐으면 좋겠다"며 미소지었다.
[사진 = 얼루어 코리아 유튜브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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