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최강 박민지, US여자오픈 턱걸이 예선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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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통산 17승에 빛나는 최강자 박민지(NH투자증권)가 제78회 US여자오픈(총상금 1000만 달러)에서 간신히 예선을 통과했다.
박민지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오버파를 쳐 중간 합계 6오버파 150타로 공동 5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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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메이저퀸 이다연 공동 26위 선전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통산 17승에 빛나는 최강자 박민지(NH투자증권)가 제78회 US여자오픈(총상금 1000만 달러)에서 간신히 예선을 통과했다.
박민지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오버파를 쳐 중간 합계 6오버파 150타로 공동 58위에 올랐다.
60위까지 컷 탈락하는 규정에 따라 박민지는 남은 라운드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다.
박민지는 이날 더블 보기를 2개, 보기를 3개 범했지만 버디를 6개 잡아냈다. 전날 5타를 잃으며 공동 69위로 처졌던 박민지는 순위를 끌어올리며 컷 탈락을 면했다.
KPLGA 통산 17승을 거둔 박민지는 한국에는 적수가 없다는 평을 들으며 이번 대회에 출전했지만 실력자들이 즐비한 미국 무대에서는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박민지와 함께 이번 대회에 출전한 KLPGA 소속 선수들 역시 예선을 통과했다. 한국에서 메이저 퀸으로 불리는 이다연은 3오버파로 공동 26위, 이소미는 5오버파로 공동 47위에 올랐다.
박민지와 이다연, 이소미가 3라운드와 4라운드에서 순위를 끌어올리며 KLPGA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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