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제이, 콜포비아·부모 이혼 고백 후 “단단하게 살아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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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 허니제이가 '금쪽상담소' 방송 이후 심경을 전했다.
허니제이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게 조금은 특별했던 '금쪽상담소'"라며 "제가 사실 콜포비아(전화공포증)를 겪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허니제이는 "사람을 1대1로 만나는것도 힘들어했다. 오은영 선생님이 해주신 진심 어린 조언들로 다시 한번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반성하고 그리고 성숙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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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제이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게 조금은 특별했던 ‘금쪽상담소’”라며 “제가 사실 콜포비아(전화공포증)를 겪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허니제이는 “사람을 1대1로 만나는것도 힘들어했다. 오은영 선생님이 해주신 진심 어린 조언들로 다시 한번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반성하고 그리고 성숙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 한번의 상담으로 모든게 변할 수는 없겠지만 선생님 말처럼 엄마와 딸이라는 새로운 인간관계를 시작해 다시 한 번 단단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회가 온것같아 기대도 되고 용기가 생긴다”고 적었다.
허니제이는 전날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전화공포증을 앓고 있다고 밝히는가 하면, 8살 때 부모님이 이혼한 가정사도 고백했다.
허니제이는 “양육권이 아빠에게 있었다. 엄마가 그립고 보고 싶어서 일주일에 세네 번을 엄마 집으로 도망쳤다. 하루는 아빠가 늦게 퇴근한 날 ‘아빠와 1년 살았으니 엄마와 1년 살겠다’고 쪽지를 남겨 두고 엄마에게 떠났다. 그 이후 엄마와 쭉 살았는데, 아빠는 연락을 받아 주지 않았다”라고 어린 시절을 떠올렸했다.
이어 “서른이 돼서야 아빠와 연락을 하게 됐다. 그런데 결혼식에 아빠를 부를 수가 없더라. 나도 아빠 손을 잡고 들어가고 싶었는데, 엄마가 상처받을까 봐 모시지 못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다음은 허니제이가 올린 전문>
허또울. 했습니다. 그만 울어…ㅜ;
내게 조금은 특별했던 #금쪽상담소
제가 사실 콜포비아를 겪고 있었어요.
사람을 1:1로 만나는것도 조금 힘들어했구요.
오은영 선생님께서 해주신 진심 어린 조언들로 다시 한번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반성하고, 그리고 성숙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단 한번의 상담으로 모든게 변할 수는 없겠지만
선생님 말씀처럼 엄마와 딸이라는 새로운 인간관계를 시작함으로써 다시 한번 단단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회가 온것같아 기대도 되고 용기가 생겨요.
모두들 가지고 있는 아픔을 속으로만 끙끙 앓지마시고 가까운 사람 또는 전문가에게 꺼내보세요.
새로운 인생이 시작 될 지도 몰라요.
어려움은 늘 오겠지만 그때마다 으쌰으쌰 힘내서 우리 모두 다 잘 살아봅시다
그리고 앞으론 전화 잘 받을게요 헤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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