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왜 거기서 나와”, 오세훈 서울시장 ‘롤 파크’의 열기 직접 느끼다[SS현장속으로]

김민규 2023. 7. 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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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를 찾아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경기를 관람하는 등 e스포츠팬과의 소통에 나섰다.

이는 e스포츠가 오는 9월 중국에서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이 된데다 올해는 LoL e스포츠 세계 최고 권위의 대회인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이 5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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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를 방문해 LCK 서머 T1과 젠지의 경기를 직접 관람했다. 종로=김민규기자 kmg@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종로=김민규기자]오세훈 서울시장이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를 찾아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경기를 관람하는 등 e스포츠팬과의 소통에 나섰다.

이는 e스포츠가 오는 9월 중국에서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이 된데다 올해는 LoL e스포츠 세계 최고 권위의 대회인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이 5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후 2시 30분경 롤 파크에 도착한 오 시장은 라이엇 PC방과 라이엇 스토어, 전시관 등을 둘러본 후 LCK 서머 경기를 직접 관람했다. 특히, 오 시장이 관람한 경기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팀으로 꼽히는 ‘숙적’ 젠지와 T1의 경기를 관람했다. 두 번째 경기는 농심 레드포스와 리브 샌드박스가 맞붙는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를 찾아 T1과 젠지의 경기를 관람하기 전 롤 파크를 둘러보고 있다. 종로=김민규기자 kmg@sportsseoul.com


오 시장은 “e스포츠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 됐고 롤드컵 한국 개최를 앞두고 LCK의 열기를 느껴보고 싶어서 롤 파크를 방문하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LoL은 각 5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상대의 본진을 파괴하면 승리하는 게임이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후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정식종목이 됐다. 프로e스포츠 선수들이 정식으로 태극마크를 가슴에 품고 금빛사냥에 나서게 된 것.

여기에 세계 최고 대회인 ‘2023 롤드컵’이 5년 만에 안방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오는 11월 19일 예정된 대망의 롤드컵 결승전을 고척스카이돔에서 치르도록 했다. 또한, 앞서 서울시는 라이엇게임즈와 협력해 지난 4월 8~9일 이틀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LCK 스프링 결승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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