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쉬 김민희, 피프티 피프티 사태에 일침 "대표님 뒤통수 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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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더러쉬 출신 김민희가 후배 피프티 피프티 사태에 입을 열었다.
김민희는 7일 자신의 SNS에 "힘드셔도 우리 얘기만 하시는 사장님"이라며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와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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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더러쉬 출신 김민희가 후배 피프티 피프티 사태에 입을 열었다.
김민희는 7일 자신의 SNS에 "힘드셔도 우리 얘기만 하시는 사장님"이라며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와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공개된 대화 내용에 따르면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과거 오스카엔터테인먼트 시절 인연을 맺은 김민희에게 "행복한 너의 모습들 너무 보기 좋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민희는 "다들 사장님 걱정에 우리 오스카 식구들 오랜만에 연락함"이라며 "사라는 나한테 듣고 밤을 못 잤다 한다. 자꾸 올리는 이유는 그들의 활동이 망해서 나가게 해 주십사 하는 마음이었다면 그래 너의 힘든 마음도 들어보자 했을 텐데 잘 돼가는 상황에서 치밀하게 뒤통수 칠 준비를 했다는 게 너무 화가 나 주변에 널리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민희는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과 전홍준 대표의 전속계약 분쟁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너무 속상하다. 우리 데뷔 초부터 용돈을 써야 한다고 없는 수익에서 늘 행사 스케줄 정산해 주셨고 사장님 덕에 중국어도 하게 되고 연기도 배워보고 춤도 배우고 나를 알아봐 주시고 늘 믿어주시고 지원해 주신 내 인생에서 정말 고마우신 분인데"라고 털어놨다.
이어 "우리 애들 노래 너무 잘한다고 착하고 딸 같다고 가수는 노래만 잘하면 된다고 연습생, 가수 생활 내내 더러운 꼴을 한 번을 못 보게 하셨는데"라며 "우리 사장님 진짜 아버지처럼 좋으신 분인데 며칠 전에 사장님과 카톡을 했는데 그저 민희 잘 살고 있어 보기 좋다 하신다. 아버님 상 치르신지도 얼마 안 되셨는데 걱정이다. 꼭 잘 해결되셔서 마땅한 보상 받으셨음 좋겠다"고 응원을 전했다.
앞서 김민희는 지난 2013년 3인조 걸그룹 더러쉬(김민희·유사라·김제이미)로 데뷔했다. 이들의 소속사였던 오스카엔터테인먼트는 전홍준 대표가 2003년 설립했다.
현재 전홍준 대표는 어트랙트 소속 가수인 피프티 피프티와 외주용역업체 더기버스와 분쟁 중에 있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전홍준 대표에게 정산금 자료 제공 위반, 신체적 정신적 관리 소홀, 연예관리 물적 자원 능력 부족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한 상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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