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유망주 이현주, 김민재 못 만난다…2부리그팀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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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 소속인 한국인 유망주 이현주(20)가 2부 리그로 임대됐다.
독일 분데스리가 2부팀인 베헨 비스바덴은 8일(한국시간) 구단 누리집을 통해 "뮌헨 2군으로부터 이현주를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현주는 뮌헨과 2025년까지 계약을 체결한 뒤 뮌헨 2군팀 소속으로 4부 리그에서 뛰어왔다.
이런 상황에서 이현주가 2부팀으로 임대되면서 한국 선수 2명이 뮌헨에서 함께 뛰는 일은 성사되지 않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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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이적 임박…한국선수 동시 출전 무산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 소속인 한국인 유망주 이현주(20)가 2부 리그로 임대됐다. 뮌헨 합류를 앞둔 김민재(27)와 2023~2024시즌에 함께 뛰는 장면은 보기 어렵게 됐다.
독일 분데스리가 2부팀인 베헨 비스바덴은 8일(한국시간) 구단 누리집을 통해 "뮌헨 2군으로부터 이현주를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현주는 김민재보다 먼저 뮌헨에 영입된 선수다. 2003년생인 이현주는 프로축구 K리그1 포항스틸러스 유소년팀인 포항제철중과 포항제철고에서 활약했고 우선지명을 받아 포항에 입단했다. 그는 지난해 1월 뮌헨으로 임대됐다가 같은 해 8월 완전 이적했다.
이현주는 뮌헨과 2025년까지 계약을 체결한 뒤 뮌헨 2군팀 소속으로 4부 리그에서 뛰어왔다. 이현주는 지난달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도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부상으로 김은중호에 합류하지 못했다.
이현주가 뮌헨 1군으로 승격했다면 뮌헨 이적을 앞둔 김민재와 함께 뛸 수 있었다. 김민재는 기초군사훈련 수료 후 신체검사 등 나폴리에서 뮌헨으로 이적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현주가 2부팀으로 임대되면서 한국 선수 2명이 뮌헨에서 함께 뛰는 일은 성사되지 않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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