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인터뷰]출산 후 복귀까지…“초콜릿·홍삼 먹으며 연습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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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하지 않게 육아하며 무대도 더 설 수 있는 것, 그게 꿈이에요."
21개월 아들 레오의 엄마이자 세계 최고의 발레리나 강미선 씨가 이번 주 뉴스A '오픈 인터뷰' 주인공입니다. 강미선 씨는 지난달 20일 무용계의 아카데미상, '브누아 드 라 당스'에서 최우수 여성 무용수 상을 받았습니다.
강미선은 독한 '워킹맘 발레리나'입니다. 2021년 10월, 아들 레오를 출산한 지 5개월 만인 2022년 3월 작품 '춘향'으로 무대에 복귀했습니다.
"출산 후 체형에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불어난 몸무게 관리를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고 말했습니다.
20년 넘게 발레리나로 지낸 강 씨는 보통 점심식사를 거르고 연습에 매진합니다. 연습 후 저녁식사를 하기 전까진 초콜릿이나 홍삼으로 버팁니다. 점프 동작을 하거나 남자 무용수가 들어올릴 때 배가 부른 상태에선 속이 부대껴 연습에 지장을 주기 때문입니다.
강 씨는 "대신 저녁 때 몰아서 먹는다"며 "먹는 걸 좋아하는데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 조심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철저한 식단 관리를 할 때 든든한 지원군이 되는 건, 바로 남편입니다.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로 동료이기도 한 남편 콘스탄틴 노보셀로프는 '조금만 먹으라'면서, 옆에서 식단을 챙겨주기도 한다고 말합니다.
발레리나 강미선 씨의 더 많은 이야기는 오늘 저녁 7시 '오픈 인터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건영 기자 chang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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