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 원전 3호기 보조급수펌프 자동기동 발생…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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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운전 심사가 진행 중인 고리원전 3호기가 정기검사 도중 고장 발생 시 운영되는 보조급수펌프가 자동 기동되는 사건이 발생해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원인 파악에 나섰다.
8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6일 재가동이 허용됐던 부산 기장 고리원전 3호기가 정기 검사와 관련해 출력상승 시험을 위해 원자로 출력을 높이던 중 오전 9시 55분께 보조급수펌프가 자동기동됐음을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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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박종완 기자 = 계속운전 심사가 진행 중인 고리원전 3호기가 정기검사 도중 고장 발생 시 운영되는 보조급수펌프가 자동 기동되는 사건이 발생해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원인 파악에 나섰다.
8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6일 재가동이 허용됐던 부산 기장 고리원전 3호기가 정기 검사와 관련해 출력상승 시험을 위해 원자로 출력을 높이던 중 오전 9시 55분께 보조급수펌프가 자동기동됐음을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보조급수펌프는 증기발생기에 물을 공급하는 설비로 주급수펌프 등 고장이 있으면 작동하는 안전 설비다.
원안위 지역사무소에서 상황을 파악 중이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를 파견해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원안위 관계자는 "이번 사건으로 원전 내외부 방사능 관련 특이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pjw_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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