횟집서 25만 원 '먹튀'한 50대 男女… 차례로 룸 나갔다

정민지 기자 2023. 7. 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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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횟집에서 50대 무리가 25만 원 어치 음식과 술을 먹은 뒤 그대로 달아난 사건이 또 발생했다.

7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한 횟집에서 50대 남녀 6명이 요리와 술 등 25만 원 어치를 시켜 식사한 뒤 값을 치르지 않고 달아났다.

문이 있는 방이라 종업원이 바로 알아채기 어려웠고, 이 방에 15번 가까이 주문을 받은 직원도 일행이 나간 뒤 한참 동안 돌아오길 기다렸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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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보도 캡처

한 횟집에서 50대 무리가 25만 원 어치 음식과 술을 먹은 뒤 그대로 달아난 사건이 또 발생했다.

7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한 횟집에서 50대 남녀 6명이 요리와 술 등 25만 원 어치를 시켜 식사한 뒤 값을 치르지 않고 달아났다.

식당 2층 룸에서 식사한 이들은 일행 중 4명이 먼저 가게를 빠져나간 뒤 나머지 2명도 뒤따라 도망쳤다.

손님들은 10-20분 사이에 빠르게 없어졌지만 피해 식당 측은 2시간쯤 뒤에 경찰에 신고했다.

문이 있는 방이라 종업원이 바로 알아채기 어려웠고, 이 방에 15번 가까이 주문을 받은 직원도 일행이 나간 뒤 한참 동안 돌아오길 기다렸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먹튀 피해 건수는 식당과 택시를 포함해 매년 10만 건에 달한다. 올 상반기에만 5만 8000여 건이 신고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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