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中 유저 대상 방송서 내달 3일 현지 출시 발표

넥슨게임즈는 모바일 RPG '블루 아카이브'의 중국 서비스를 오는 8월 3일 시작한다.

김용하 넥슨게임즈 MX스튜디오 EPD(Executive PD, 이후 총괄 PD)와 박병림 PD, 임종규 디렉터는 8일 중국 유저를 대상으로 한 방송에 출연해 출시 일정과 함께 인게임 콘텐츠, 출시 기념 혜택 등을 현지 유저에게 알렸다.

'블루 아카이브'는 다음달 3일 중국 주요 안드로이드 마켓과 앱스토어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상하이로밍스타가 서비스를 맡는다.

앞서 지난 6월 22일부터 2주간 진행된 중국 지역 비공개 시범 테스트(Closed-Beta Test, CBT) 기간 중 빌리빌리, 탭탭’ 등 주요 앱마켓 플랫폼에서 인기 게임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블루 아카이브'에 관심이 몰렸다. 중국 사전 예약자 수는 현재 340만 명으로 집계됐으며 PV(Promotion Video) 누적 조회수는 460만 건을 넘어섰다.

중국 출시 버전에서는 메인 스토리 대책위원회 편과 보스 몬스터 비나와 대결하는 총력전 등 콘텐츠가 담긴다. 또 일본 걸그룹 클라리스(Claris)가 참여한 주제가 '블루 캔버스'와 중국어 더빙 등 현지화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며 공식 굿즈 스토어 오픈 등 프로모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넥슨게임즈는 중국 상하이에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오프라인 2차 창작 페스티벌 빌리빌리 월드에서 '블루 아카이브'를 중국 유저에게 선보인다. 부스에서는 유저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되며 디제잉 공연과 코스플레이 등 볼거리도 마련된다.
최종배 jovi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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