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는 수익에 정산, 피프티 피프티 뒤통수 화나” 전홍준 대표 미담 등장

이하나 2023. 7. 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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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소속사인 어트랙트가 전속계약 분쟁 중인 가운데, 어트랙트의 전홍준 대표의 미담이 공개 됐다.

전홍준 대표가 과거에 제작한 그룹 더 러쉬 멤버 김민희는 7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전홍준 대표와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힘드셔도 우리 얘기만 하시는 사장님. 다들 사장님 걱정에 우리 오스카 식구들 오랜만에 연락함. 사라는 나한테 듣고 밤새 잠을 못 잤다 고한다. 자꾸 올리는 이유는 그들의 활동이 망해서 나가게 해달라는 마음이었다면 '그래 너의 힘든 마음도 들어보자'라고 했을텐데, 잘 되어가는 상황에서 치밀하게 뒤통수칠 준비를 했다는게 너무 화가 나 주변에 널리 널리 알리고 싶다"라고 글을 쓴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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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소속사인 어트랙트가 전속계약 분쟁 중인 가운데, 어트랙트의 전홍준 대표의 미담이 공개 됐다.

전홍준 대표가 과거에 제작한 그룹 더 러쉬 멤버 김민희는 7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전홍준 대표와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힘드셔도 우리 얘기만 하시는 사장님. 다들 사장님 걱정에 우리 오스카 식구들 오랜만에 연락함. 사라는 나한테 듣고 밤새 잠을 못 잤다 고한다. 자꾸 올리는 이유는 그들의 활동이 망해서 나가게 해달라는 마음이었다면 ‘그래 너의 힘든 마음도 들어보자’라고 했을텐데, 잘 되어가는 상황에서 치밀하게 뒤통수칠 준비를 했다는게 너무 화가 나 주변에 널리 널리 알리고 싶다”라고 글을 쓴 이유를 밝혔다.

김민희는 추가 게시물을 통해 “너무 속상하다. 우리 데뷔초부터 용돈은 써야 한다고 없는 수익에서 늘 행사 스케줄 정산해 주셨고 사장님 덕에 중국어도 하게 되고 연기도 배워보고 춤도 배우고 나를 알아봐 주시고 늘 믿어주시고 지원해주신 내 인생에서 정말 고마우신 분이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우리 애들 노래 너무 잘한다고, 착하다고, 딸 같다고 가수는 노래만 잘하면 된다고 연습생, 가수 생활 내내 더러운 꼴 한번을 못 보게 하셨는데(사장님 그늘 벗어나자마자 더러운꼴 정말 많이 봤을 정도) 우리 사장님 진짜 아버지처럼 좋으신 분이다”라며 “며칠 전에 사장님과 카톡을 했는데 그저 ‘민희 잘 살고 있어 보기 좋다’라고 하신다. 아버님 상 치르신지도 얼마 안 되셨는데 걱정이다. 꼭 잘 해결되셔서 마땅한 보상 받으셨음 좋겠다”라고 안타까워 했다.

최근 전홍준 대표는 프로듀싱을 맡은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멤버들의 전속계약 위반을 유인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했으며, 안성일 대표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이런 상황에서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도 투명하지 않은 정산, 활동이 어려운 건강 상태를 밝혔음에도 일방적으로 강행하고자 했던 모습 등 계약상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어트랙트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사진=뉴스엔DB, 김민희 인스타그램)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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