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고장난 하성특급' 김하성, 2루타 치고 아쉬운 주루사...3타수 1안타 1도루 '타율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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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8) 발 때문에 웃고 발 때문에 울었다.
김하성은 8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홈 경기에 1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0-1로 뒤진 1회 말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메츠 선발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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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8) 발 때문에 웃고 발 때문에 울었다.
김하성은 8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홈 경기에 1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4에서 0.255로 소폭 상승했다.
0-1로 뒤진 1회 말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메츠 선발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었다. 후안 소토와 페르난도 타티스가 연속 뜬공으로 물러난 2사 1루 상황에서 김하성은 매니 마차도 타석 때 초구에 2루를 훔쳤다. 이어 마차도의 적시 2루타 때 동점 득점에 성공했다.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7회 말 김하성은 반가운 상대를 만났다. 바로 롯데 자이언츠 출신인 메츠 불펜 투수 브룩스 레일리였다. KBO리그에서 레일리를 상대로 타율 0.286(42타수 12안타) 2홈런 6타점 OPS 0.826을 기록했던 김하성은 초구부터 자신있게 스윙을 돌려 3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날카로운 타구를 만들었다.
그러나 여기서 아쉬운 장면이 나왔다. 2루를 향해 여유있게 들어가던 김하성은 갑자기 속도를 올려 3루를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좌익수 토미 팸의 송구가 3루에 먼저 도착했고 김하성은 태그를 피해 슬라이딩을 했지만 결과는 아웃이었다. 1사 주자 2루가 됐어야 할 상황이 2사 주자 없는 상황이 돼버렸다. 김하성의 주루사가 나온 뒤 후속 타자 소토가 2루타를 터뜨려 아쉬움은 더 컸다. 샌디에이고는 리드를 잡을 수 있는 상황을 김하성의 주루사로 아쉽게 놓쳤다.
김하성은 9회 초 수비 때 루그네드 오도어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볼넷과 안타로 멀티출루를 기록했고 시즌 16호 도루로 내셔널 리그 도루 부문 공동 10위에 오르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주루사의 아쉬움이 더 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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