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U Next?’ 차세대 하이브 걸그룹 향한 뜨거운 경쟁
‘R U Next?’(알유넥스트)가 예상을 깨는 평가 방식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7일 방송된 JTBC와 빌리프랩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JTBC ‘R U Next?’ 2회에서는 1라운드 결과에 따라 하이 레벨·미드 레벨·로우 레벨로 나뉜 22명의 연습생의 모습이 공개됐다.
연습생들의 가능성을 확인한 1라운드 ‘트라이아웃’을 잇는 2라운드는 ‘데스매치’였다. 무대 위 표현력을 심사하는 관문으로, 연습생들은 하이브 레이블즈 선배 아티스트의 데뷔곡인 엔하이픈의 ‘Given-Taken(기븐-테이큰)’, 르세라핌의 ‘FEARLESS(피어리스)’, 뉴진스의 ‘Attention(어텐션)’으로 대결을 펼친다.
평가 방식도 바뀌었다. 1라운드가 유닛 내 레벨 평가였다면, 2라운드는 유닛 대항전이다. 팀원을 꺾고 올라온 무대에서 연습생들은 다시 팀을 이뤄 대결을 벌이게 됐다. 승리 유닛에게는 베네핏 점수 50점이 부여되는 것은 물론 이번 라운드부터는 탈락자가 발생하는 만큼 연습생들이 경연에 임하는 각오는 남달랐다. 백호가 스페셜 코치로 출연, 프로그램에 활력을 더했다.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팀은 미드 A 유닛(혜원, 하슬, 원희, 민주)과 로우 B 유닛(모아, 예원, 후우나)으로, 이들은 르세라핌의 ‘FEARLESS’로 맞붙었다. 로우 B 유닛이 눈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표정 연기로 코치진들에게 임팩트를 주는 데는 성공했지만, 미드 A 유닛의 킬링파트를 맡은 혜원을 필두로 조화로운 무대를 꾸민 미드 A 유닛이 550점을 획득, 14점 차로 승리했다.
한편, ‘R U Next?’는 첫 방송 이후 꾸준히 화제성을 유지하고 있다. ‘#RUNext’ 등 2주 연속 프로그램 관련 키워드가 국내를 포함해 해외 여러 나라의 실시간 트위터 트렌드에 진입한 것을 비롯해 6월 5주 차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 3위(굿데이터 펀덱스, 7월 4일 기준)에 랭크됐다.
한편 ‘R U Next?’는 빌리프랩과 스튜디오잼, 머쉬룸컴퍼니가 공동 제작하며,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JTBC와 일본 아베마 이외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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