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레코드 타이' 방신실, 대유위니아 2R 선두권 도약…최종일 '우승 경쟁' 예고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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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인기스타 방신실(19)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이틀째 경기에서 장타는 물론 정확성까지 높인 샷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방신실은 8일 경기도 포천의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 브렝땅-에떼코스(파72·6,590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7개 버디를 쓸어 담아 7언더파 65타를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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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인기스타 방신실(19)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이틀째 경기에서 장타는 물론 정확성까지 높인 샷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방신실은 8일 경기도 포천의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 브렝땅-에떼코스(파72·6,590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7개 버디를 쓸어 담아 7언더파 65타를 때렸다.
방신실이 작성한 65타는 2020년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2라운드 때 안시현이 기록한 코스레코드와 동타다.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를 써낸 방신실은 전날 공동 79위에서 오후 2시 15분 현재 공동 5위를 달리고 있다. 공동 선두와는 1타 차이라 최종라운드에서 우승 경쟁도 가능한 위치다.
방신실은 첫 홀인 10번홀(파4) 두 번째 샷을 홀 90cm에 붙여 버디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13번홀(파4) 7m 남짓한 버디를 떨어뜨린 데 이어 14번홀(파5) 1.2m 버디도 놓치지 않았다.
도그렉홀 18번홀(파4) 러프에서 때린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려 6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전반에 4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기세가 꺾이지 않은 방신실은 2번홀(파4) 러프에서 날린 어프로치 샷을 홀 70cm 근처로 보내 버디로 연결했다.
페어웨이를 지킨 6번홀(파5)에서 1.9m 버디를 추가했고, 8번홀(파3) 4.8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순위를 끌어올렸다.
방신실과 2라운드 같은 조에서 경기한 박현경(23)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였고, 2언더파 142타가 되면서 전날보다 상승한 30위권이다.
또 다른 동반 플레이어 홍지원(23)은 4개 버디를 골라내 합계 1언더파 143타를 기록, 공동 97위에서 40위권으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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