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1안타 1볼넷 1득점 1도루’ 샌디에이고, 메츠에 연장 패배..3연승 마감

[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디에이고가 3연승을 마감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7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연장 10회 승부 끝에 5-7 패배를 당했다. 샌디에이고는 3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다르빗슈 유(SD)와 저스틴 벌랜더(NYM)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됐다. 양팀은 초반부터 점수를 주고받았다.

메츠는 1회초 다니엘 보겔벡의 적시타로 먼저 득점했다.

샌디에이고는 1회말 매니 마차도의 1타점 2루타, 상대 실책으로 2점을 얻어 경기를 뒤집었다. 그리고 2회말에는 트렌트 그리샴이 1타점 2루타를 터뜨려 달아났다.

메츠는 3회초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동점 솔로포를 쏘아올려 추격했다. 그리고 5회초 보겔백이 동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양팀은 이후 몇 차례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하지 못했고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다.

메츠는 10회초 제프 맥닐의 1타점 2루타, 프란시스코 알바레즈의 적시타, 린도어의 2타점 적시타로 4점을 얻었다. 샌디에이고는 10회말 마차도의 2점포로 2점을 만회했다.

메츠는 선발 벌랜더가 6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했고 브룩스 레일리가 0.2이닝 무실점, 애덤 오타비노가 1.1이닝 무실점, 드류 스미스가 1이닝 무실점, 데이빗 로버트슨이 1이닝 2실점(1자책)을 기록해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다르빗슈가 5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아드리안 모레혼이 0.2이닝 무실점, 루이스 가르시아가 1.1이닝 무실점, 팀 힐이 1이닝 무실점, 닉 마르티네즈가 1이닝 무실점, 톰 코스그로브가 0.2이닝 3실점(2자책), 브렌트 허니웰이 0.1이닝 1실점을 기록해 패했다.

김하성은 이날 1번 2루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7회말 공격에서 2루타를 기록한 뒤 3루까지 질주했지만 베이스에서 몸이 떨어지며 아웃된 장면이 아쉬웠다. 9회 교체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55가 됐다.(사진=김하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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