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 공장 착공식 참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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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조지아주 달튼에 세워질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 태양광 모듈 공장 착공식에 참석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태양광 에너지 공급망 구축을 위해 전국 60여개 지역에서 생산 공급 시설을 발표했고, 그중 가장 큰 성과가 달튼 조지아주였다"고 자신의 성과를 자평하며 착공식 참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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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조지아주 달튼에 세워질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 태양광 모듈 공장 착공식에 참석한다.
백악관은 아직 바이든 대통령의 구체적인 방문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고 AJC는 전했다.
대니 오브라이언 한화큐셀 미주 대표는 “이번 착공식에 바이든 대통령과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등을 초청할 수 있어 기쁘다”며 “바이든 행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조지아주 정부의 지원으로 역사적인 태양광 공급 시설을 건설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2019년부터 조지아주 애틀랜타 북서부 달튼에서 1.7GW(기가와트) 규모의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어 내년까지 달튼과 바토우 카운티에 25억달러(약 3조2575억원)를 추가 투자해 태양광 통합 생산 단지 ‘솔라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바이든 대통령의 조지아주 달튼 방문이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이 지역이 전통적인 ‘공화당 텃밭’이라는 점이다. 지난해 중간선거에서도 공화당 후보들이 70% 이상의 몰표를 받았다. 일각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청정에너지와 일자리 창출을 내세우며 ‘보수의 핵심’인 조지아주를 공략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지안 기자 ea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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