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커 고픈 첼시, 세르비아 킬러 찍었다 '돈은 있으니 오기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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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공격수 영입에 모든 역량을 쏟아붓고 있는 첼시가 두산 블라호비치(유벤투스)에게 추파를 던질 모양이다.
영국의 라디오 기반 매체 '토크 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첼시가 세르비아 국가대표 공격수 블라호비치 영입에 관심이 있다'라고 전했다.
중앙 공격수에 대한 목마름이 계속 이어지는 상황에서 블라호비치 이적 가능성은 첼시의 자금 지출에 문제가 없다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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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중앙 공격수 영입에 모든 역량을 쏟아붓고 있는 첼시가 두산 블라호비치(유벤투스)에게 추파를 던질 모양이다.
영국의 라디오 기반 매체 '토크 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첼시가 세르비아 국가대표 공격수 블라호비치 영입에 관심이 있다'라고 전했다.
블라호비치는 지난해 1월 7,000만 유로(약 1,000억 원)의 이적료에 피오렌티나를 떠나 유벤투스에 왔다. 반시즌만 뛰며 15경기 7골로 고감도 득점력을 자랑했다. 2022-23 시즌에는 리그 27경기 10골 2도움을 기록했다.
첼시는 대대적인 선수단 정리에 열중하고 있다. 카이 하베르츠는 아스널로 이적했다. 메이슨 마운트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했고 하킴 지예흐는 사우디아라비아행을 목전에 뒀다가 메디컬 테스트에서 무릎 이상이 발견, 공중에 떠버렸다. 크리스천 풀리식, 피에르-에메릭 오바베양 등은 이적이 유력하다.
크리스토퍼 은쿤쿠를 영입하며 공격에 힘을 줬지만, 아직 부족하다. 중앙 공격수에 대한 목마름이 계속 이어지는 상황에서 블라호비치 이적 가능성은 첼시의 자금 지출에 문제가 없다는 것과 같다.
물론 경쟁 구단은 많다. 블라호비치는 레알 마드리드는 물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파리 생제르맹의 시야에 들어와 있다. 레알이 카림 벤제마의 대체자로 평가하면서 몸값은 알아서 치솟을 전망이다.
매체는 '유벤투스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 구단 재정 안정성과 자금 확보 차원에서 블라호비치를 팔 것으로 보인다. 블라호비치 역시 구단 경영진에 이적을 요구했다고 한다'라며 세리에A에서 떠날 가능성이 있음을 강조했다.
유벤투스는 최소 7,000만 유로는 받아 원금을 그대로 회수하겠다는 입장이다. 경쟁이 붙는다면 8,000만 유로(1,143억 원)까지도 몸값을 붙일 생각이지만, 합리적인 거래를 할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도 블라호비치를 원했었지만, 실패한 바 있다. 유럽클럽대항전에 나서지 못하는 첼시가 베팅에 성공한다면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경쟁은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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