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중심M] '통수돌' 낙인 찍힌 피프티피프티, 소속사의 짝사랑은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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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에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이례적인 일이 발생했다.
'중소돌의 기적'이라는 타이틀로 세간의 주목을 받은 피프티피프티(새나, 아란, 키나, 시오). 대중들에게 미운 털이 제대로 박혔다.
이런 상황에서도 피프티피프티를 지원하는 열성을 보여주고 있는 소속사에 누리꾼들은 "피프티피프티 2기로 다시 뽑아라", "뒤통수친 멤버들을 응원해 줄 순 없다", "소속사는 하루빨리 통수돌을 버려라", "대표는 차랑 시계까지 다 팔았는데 통수를 치다니"라며 소속사를 옹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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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에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이례적인 일이 발생했다.
'중소돌의 기적'이라는 타이틀로 세간의 주목을 받은 피프티피프티(새나, 아란, 키나, 시오). 대중들에게 미운 털이 제대로 박혔다. 데뷔한 지 고작 7개월째 되는 피프티피프티는 '배신돌', '통수돌'이라는 낙인이 찍혔다.
열심히 스케줄 활동하며 대중들에 얼굴을 널리 알려야 할 시기인데 정산 미비 등을 이유를 들며 소속사와 계약 해지를 요구하고 있다.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피프티피프티를 키우기 위해 외제차와 고급 시계를 처분하는 것도 모자라 노모의 자금까지 보탠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피프티피프티는 지난해 11월 데뷔한 신인 걸그룹이다.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낮았지만, 싱글 타이틀곡인 '큐피드'(Cupid)가 빌보드 차트 핫 100에 오르며 차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 곡은 '릴스' 등 숏폼 콘텐츠에서 인기를 끌기도 했다.
K팝 걸그룹 역사상 최단기간에 빌보드 차트에 진입해 '중소돌의 기적'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곡 하나 잘 만나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피프티피프티는 '케이콘 LA 2023' 뿐만 아니라 영화 '바비' OST '바비 드림즈' 뮤직비디오 촬영, 스포츠 선수와 글로벌 전자회사와의 광고, 수많은 예능프로그램 촬영 등이 잡혔었다.
그러나 소속사와 법적 공방이 본격화되자 예정돼 있던 스케줄이 하나씩 무산돼 활동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피프티피프티는 스스로 기회를 날려버린 셈. 불행 중 다행으로 '바비' OST '바비 드림즈' 뮤직비디오 촬영은 무산됐지만, 음원은 예정대로 7일 발매됐다.
소속사 어트랙트는 피프티피프티가 "성실한 정산과 신체·정신적 관리 의무에 소홀했고, 연예 관리 물적 자원 능력이 부족했다"라고 주장하며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걸었어도 여전히 '열일 홍보'에 나서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피프티피프티를 지원하는 열성을 보여주고 있는 소속사에 누리꾼들은 "피프티피프티 2기로 다시 뽑아라", "뒤통수친 멤버들을 응원해 줄 순 없다", "소속사는 하루빨리 통수돌을 버려라", "대표는 차랑 시계까지 다 팔았는데 통수를 치다니"라며 소속사를 옹호하고 있다.
'중소돌의 기적'이 한순간에 '통수돌'로 돼 버렸다. 양측이 원만한 합의하에 갈등 봉합에 성공, 활동을 재개한다 해도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iMBC 장다희 | 사진 어트랙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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