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최지만, 85일 만에 빅리그 복귀전서 4타수 무안타

문대현 기자 2023. 7. 8. 13: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한국인 내야수 최지만(32)이 아킬레스건 부상에서 회복한 뒤 3달 여 만에 나선 메이저리그(MLB) 복귀전에서 침묵했다.

최지만은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3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4월 중순 왼발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최지만은 4월1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85일 만에 빅리그 경기에 나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팀은 애리조나 상대로 3-7 패
최지만(오른쪽)이 빅리그에 복귀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한국인 내야수 최지만(32)이 아킬레스건 부상에서 회복한 뒤 3달 여 만에 나선 메이저리그(MLB) 복귀전에서 침묵했다.

최지만은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3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풀타임을 소화한 최지만은 4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고 타율은 0.111(36타수 4안타)로 떨어졌다.

지난 4월 중순 왼발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최지만은 4월1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85일 만에 빅리그 경기에 나섰다.

앞서 더블A와 트리플A에서 9경기 타율 0.323(31타수 10안타) 3홈런 9타점으로 감각을 끌어 올렸던 터라 기대감이 컸지만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2회 선두타자로 나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내야 땅볼로 아웃됐다.

7회에는 첫 타자로 등장해 좌익수 방향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날렸으나 상대 수비의 호수비에 막혔다.

8회에는 2사 1, 3루의 타점 기회를 잡았으나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이 침묵한 가운데 피츠버그는 3-7로 졌다. 3회 4실점하며 끌려가던 피츠버그는 1-7로 뒤지던 8회 카를로스 산타나의 2타점 적시타로 추격에 나섰으나 결국 따라잡지 못했다.

3연패를 기록한 피츠버그(40승48패)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eggod61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