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행 비행기 탔다!’ 이강인, PSG 오피셜 발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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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파리행 비행기에 올랐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를 비롯해 여러 매체에서 이강인의 PSG 이적을 보도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7일(한국시간) "PSG는 이강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강인은 PSG의 새로운 선수가 되기 위해 파리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강인 이적에 대한 세부 조건들이 마무리됐다. 7월 10일(현지시간)에 시작될 프리시즌에 전에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주말에 나올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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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이강인이 파리행 비행기에 올랐다. 현재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강인은 8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파리행 비행기에 탔다. 이강인의 PSG 입단 오피셜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뜻이다. 최근 이강인의 이적에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를 비롯해 여러 매체에서 이강인의 PSG 이적을 보도했다.
PSG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팀의 핵심 중 핵심 리오넬 메시를 떠나보냈고,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을 해임했다. 킬리안 음바페와도 여전히 이적을 두고 줄다리기 중이다. PSG는 카타르 국왕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구단주와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이 인수하면서 유럽 정상의 자리를 노렸다. 거대 자본을 바탕으로 네이마르, 음바페, 메시, 라모스 등 유럽 최고의 스타를 모았다.
생각처럼 유럽 정상의 자리는 쉽지 않았다. 리그앙에서는 언제나 PSG가 패권을 잡았다. PSG는 리그 우승에 만족할 수 없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이 목표였다. 하지만 유독 UCL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지난 시즌도 16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패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2019-20시즌 UCL 결승에 올랐지만 뮌헨에 무릎을 꿇으며 준우승에 그쳤다.
로마노는 자신의 SNS를 통해 “PSG가 엔리케 감독 선임 이후 6명 선수들의 영입 발표가 있을 것이다. 그 주인공은 뤼카 에르난데스, 마누엘 우가르테, 이강인, 마르코 아센시오, 밀란 슈크리니아르, 셰르 은두르다”라고 전했다.
PSG는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 중이다. 갈티에 감독 대신 바르셀로나에서 트레블을 이끈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자리에 앉혔다. 엔리케 감독 선임이 공식 발표되면서 PSG 영입 오피셜이 줄줄이 나왔다. PSG는 6일 슈크리니아르와 아센시오 영입을 공식 발표했고, 7일 마누엘 우가르테 영입까지 공개했다. 다음은 이강인 차례다.
스페인 ‘마르카’는 7일(한국시간) “PSG는 이강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강인은 PSG의 새로운 선수가 되기 위해 파리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강인 이적에 대한 세부 조건들이 마무리됐다. 7월 10일(현지시간)에 시작될 프리시즌에 전에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주말에 나올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스를 거쳐 발렌시아에서 데뷔를 가졌다. 하지만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출전 기회를 많이 받지 못했다. 결국 마요르카로 둥지를 옮겼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만개했다. 첫 시즌엔 선발과 로테이션을 오가며 30경기에 나섰다. 지난 시즌 이강인 마요르카의 전술 그 자체였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이강인을 중용했고, 마요르카의 공격 전개는 이강인의 발에서 시작됐다. 시즌 내내 맹활약을 펼쳤고 리그 36경기 6골 6도움을 기록했다.
이강인의 활약에 유럽에서 많은 관심으로 이어졌다. 맨체스터 시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PSG 등이 이강인의 다음 행선지로 거론됐다. 아틀레티코행이 유력해 보였지만 변수가 있었다. 아틀레티코와 마요르카가 이적료 문제로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았다. 그러던 와중에 PSG가 적극적으로 나왔다. 결국 이강은 파리행을 결정했다. 이강인은 더 큰 무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PSG는 이강인과 함께 유럽 정상에 도전할 계획이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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