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지-맨' 최지만, 그러나 ML 복귀전 '무안타' 침묵...PIT 3연패 수렁

박연준 2023. 7. 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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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지-맨' 최지만이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최지만은 8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지난 4월 1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약 3개월 만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이로써 최지만의 메이저리그 복귀 신고 안타는 다음 경기를 기약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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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피츠버그 구단 SNS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돌아온 지-맨' 최지만이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하지만 복귀 안타는 다음으로 미루었다.

최지만은 8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지난 4월 1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약 3개월 만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앞서 그는 왼발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어 회복 기간과 꾸준한 재활을 거쳐 지난달(6월)부터 마이너리그 경기에 나섰다. 최지만은 더블A와 트리플A에서 9경기 타율 0.323(31타수 10안타) 3홈런 9타점의 괜찮은 타격 컨디션을 보였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사진=피츠버그 공식 SNS

이날 피츠버그 선발 투수는 좌완 리치 힐. 타선은 헨리 데이비스(우익수)-브라이언 레이놀즈(좌익수)-잭 스윈스키(중견수)-카를로스 산타나(1루수)-최지만-닉 곤잘레스(2루수)-자레드 트리올로(3루수)-투쿠피타 마카노(유격수)-오스틴 헤지스(포수)로 이어졌다.

2회 선두 타자로 첫 타석을 맞이한 최지만은 애리조나 선발 자크 갈렌의 초구 직구를 통타. 아쉽게 좌익수 뜬공 물러났다.

이어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몸쪽 낮은 직구를 노렸으나 2루수 땅볼에 그쳤다.

[AP=연합뉴스]

7회엔 아쉬움을 남겼다.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와 갈렌과 5구 승부 끝에 체인지업을 밀어 쳤다. 하지만 타구가 좌익수 정면으로 향하며 직선타로 물러났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힘을 발휘하지 못한 최지만이다. 산타나의 2타점 적시타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2사 주자 1, 3루에서 최지만은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로써 최지만의 메이저리그 복귀 신고 안타는 다음 경기를 기약해야 했다. 

무안타 침묵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종전0.125에서 0.111로 하락했다.

한편 이날 피츠버그 선발 힐은 4이닝 7피안타 5실점 부진. 타선 역시 힘을 내지 못하며 애리조나에 3-7 패배했다.

3연패 늪에 빠진 피츠버그의 시즌 전적은 40승 48패가 됐다. 피츠버그는 오는 9일 선발 투수로 미치 켈러를 예고했다. 

사진=피츠버그 구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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