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외질’ 귈러, 레알 마드리드 향한 특급 애정 “레알의 제의가 왔을 때 다른 제의는 가치를 잃었다”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2023. 7. 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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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제의가 왔을 때 다른 제의는 가치를 잃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튀르키예 특급 신성 아르다 귈러를 영입했다.

글로벌 축구 매체 비사커에 의하면 귈러는 레알에 위치한 기자실에서 "그동안 관심을 보인 구단은 많았고 접촉도 있었다. 그러나 레알의 제의가 왔을 때 나머지 제안은 가치를 잃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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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제의가 왔을 때 다른 제의는 가치를 잃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튀르키예 특급 신성 아르다 귈러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무려 6년, 기본 이적료 2000만 유로(한화 약 285억)에 새로운 천재를 품에 안았다.

귈러는 2005년생으로 아직 20세가 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레알이 경쟁을 뚫고 그를 영입한 건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귈러는 2022-23시즌 페네르바체에서 35경기 출전, 6골 7도움을 기록했다. 왼발을 주로 사용하면서 공격형 미드필더, 그리고 오른쪽 윙에서 주로 뛰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튀르키예 특급 신성 아르다 귈러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무려 6년, 기본 이적료 2000만 유로에 새로운 천재를 품에 안았다. 사진=AFPBBNews=News1
현지에서는 제2의 메수트 외질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귈러다. 개인기와 킥, 그리고 활동량 등 많은 부분에서 닮았다는 평가다.

귈러는 지난 웨일스와의 유로 2024 예선에선 데뷔 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는 튀르키예의 역대 최연소 A매치 득점 기록이기도 하다.

글로벌 축구 매체 「비사커」에 의하면 귈러는 레알에 위치한 기자실에서 “그동안 관심을 보인 구단은 많았고 접촉도 있었다. 그러나 레알의 제의가 왔을 때 나머지 제안은 가치를 잃었다”고 말했다.

이어 “레알과 협상을 시작했을 때 (카를로스)안첼로티 감독은 내게 전화를 걸어 보고 싶다고 했다. 난 그를 존경한다. 수차례 전화를 했고 내 포지션에 대해 이야기해줬다. 좋은 대화였다”고 덧붙였다.

레알에 대한 충성심이 벌써 대단한 귈러. 그는 레알의 전설이라고 할 수 있는 지네딘 지단, 구티, 외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슈퍼 스타들을 언급하기도 했다.

귈러는 “호날두가 남긴 유산은 매우 중요하며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 난 외질과 지단, 구티를 존경하며 그들과 같은 전설이 되고 싶다. 레알 역사의 일부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현지에서는 제2의 메수트 외질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귈러다. 개인기와 킥, 그리고 활동량 등 많은 부분에서 닮았다는 평가다. 사진=AFPBBNews=News1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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