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롤드컵 준우승' 이끈 벵기 감독 사임... 후임자는?

이솔 2023. 7. 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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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소식이다.

페이커와 함께 T1을 끝까지 지킬 줄 알았던 벵기 배성웅 감독이 사임 소식을 알렸다.

8일 오전 11시, T1은 공식 SNS를 통해 벵기 배성웅 감독의 사임을 전했다.

벵기는 선수로써도, 코치-감독으로써도 T1의 레전드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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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충격적인 소식이다. 페이커와 함께 T1을 끝까지 지킬 줄 알았던 벵기 배성웅 감독이 사임 소식을 알렸다.

8일 오전 11시, T1은 공식 SNS를 통해 벵기 배성웅 감독의 사임을 전했다.

SNS 통해 '베커' 정회윤 단장은 "많은 고심 끝에 내렸을 결정임을 알기에 저뿐만 아니라 T1은 그의 사임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으며 금일 부로 계약을 종료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후임자로는 톰 임재현 코치가 임시로 선수단을 이끌 것으로 알려졌다.

벵기는 선수로써도, 코치-감독으로써도 T1의 레전드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이다. 선수로써는 세 번의 월드 챔피언십 우승컵(2013-15-16)을 팀과 함께 했으며, 감독으로써는 챌린저스 우승(2021 스프링)을 비롯, 월드 챔피언십 준우승(2022)-2023 LCK 스프링 준우승 등 가는 곳마다 우승, 혹은 준우승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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