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US 여자오픈 2라운드 공동 2위…세계 1위 고진영 컷 탈락

김도용 기자 2023. 7. 8. 13: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효주(28·롯데)가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78회 US여자오픈(총상금 1100만달러) 둘째 날에도 선두권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골프링크스(파72·650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US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해란 4위·전인지 7위 등
선두 베일리 타디와 2타 차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김효주.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김효주(28·롯데)가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78회 US여자오픈(총상금 1100만달러) 둘째 날에도 선두권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골프링크스(파72·650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US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알리슨 코퍼즈(미국)와 공동 2위를 마크했다. 단독 선두에 오른 베일리 타디(미국‧7언더파 137)와는 2타 차다.

지난해 4월 롯데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며 LPGA 투어 통산 5승을 기록 중인 김효주는 1년 3개월 만에 통산 6번째 챔피언 등극 기회를 잡았다. 메이저 대회로만 치면 2014년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9년 만의 우승 도전이다.

첫날 공동 선두에 오른 김효주는 10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다행히 김효주는 빠르게 전열을 정비, 12번홀(파3)에서 한 타를 줄여 앞선 실수를 만회했다. 이어 16번홀(파4)과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순항했다.

이어 1번홀(파4)에서도 버디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김효주는 8번홀과 9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면서 중간합계 5언더파로 마무리했다.

루키 유해란(22·다올금융그룹)은 버디 2개,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치면서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단독 4위에 자리했다.

전인지(29‧KB금융그룹)는 이틀 연속 이븐파를 기록하며 이븐파 144타로 신지애(35‧스리본드) 공동 7위를 마크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강자로 꼽히는 박민지(25·NH투자증권)는 전날 5오버파에 이어 이날도 1오버파에 그치며 6오버파 150타에 그쳤다. 부진 속에서도 박민지는 컷 탈락 마지노선에 걸려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8·솔레어)은 버디 3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적어내면서 이븐파에 그치며 중간합계 7오버파 151타로 컷 탈락했다.

dyk06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