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동메달 신화’ 남태희, 가족과 카타르 떠났다... “한일·UAE 팀들 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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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 올림픽에서 홍명보(울산현대) 감독과 함께 사상 최초 동메달을 합작했던 남태희(32)가 카타르 알두하일 SC와 결별한 것으로 밝혀졌다.
프랑스 리그1 발랑시엔 FC를 시작으로 레크위야 SC, 알두하일, 알 사드 SC, 다시 알두하일(이상 카타르)에 몸담았다.
카타르 스포츠 매체 스타드 도하는 "남태희가 2022/2023시즌을 끝으로 알두하일을 떠났다. 이달 초 가족과 귀국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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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2012 런던 올림픽에서 홍명보(울산현대) 감독과 함께 사상 최초 동메달을 합작했던 남태희(32)가 카타르 알두하일 SC와 결별한 것으로 밝혀졌다.
남태희는 울산 유스팀인 현대고등학교 출신으로 대한민국 연령별 대표팀 코스를 밟은 엘리트 자원이다. 런던 올림픽, 2015 호주 아시안컵에 참가했다. 프랑스 리그1 발랑시엔 FC를 시작으로 레크위야 SC, 알두하일, 알 사드 SC, 다시 알두하일(이상 카타르)에 몸담았다. 카타르에서만 무려 12시즌을 뛰었다.
알 사드 시절 FC바르셀로나 레전드인 사비 에르난데스의 지도를 받았고, 최근 두 시즌 동안 알 두하일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지난 시즌 리그 22경기 중에 17경기를 선발로 나서서 6골 4도움을 기록했다. 팀은 정상에 올랐다. 카타르 스타스리그 트로피만 일곱 차례나 품은 레전드다.
이런 가운데 남태희 이적설이 불거졌다. 카타르 스포츠 매체 스타드 도하는 “남태희가 2022/2023시즌을 끝으로 알두하일을 떠났다. 이달 초 가족과 귀국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카타르 내 다른 팀과 선수 측이 합의를 이뤘지만, 현재 양 측의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남태희에게 한국, 일본, 아랍에미리트 팀들의 제안이 도착했음을 알렸다.
때마침 K리그 이적 시장이 열렸다. 카타르 ‘리오넬 메시’ 남태희가 K리그로 돌아온다면 흥행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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