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제이, 콜포비아 고백 후 후련한 심경…"단단해질 기회, 용기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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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가정사와 콜포비아(전화 공포증)를 털어놨던 댄서 허니제이가 방송 출연 후 한층 후련해진 심경을 털어놓으며 이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허니제이는 8일 자신의 SNS에 "허또울(허니제이가 또 울었다) 했습니다. 그만 울어"라며 "내게 조금은 특별했던 #금쪽상담소 제가 사실 콜포비아를 겪고 있었다. 사람을 1:1로 만나는 것도 조금 힘들어했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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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제이는 8일 자신의 SNS에 “허또울(허니제이가 또 울었다) 했습니다. 그만 울어”라며 “내게 조금은 특별했던 #금쪽상담소 제가 사실 콜포비아를 겪고 있었다. 사람을 1:1로 만나는 것도 조금 힘들어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오은영 선생님께서 해주신 진심 어린 조언들로 다시 한 번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반성하고 그리고 성숙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단 한 번의 상담으로 모든 게 변할 수는 없겠지만 선생님 말씀처럼 엄마와 딸이라는 새로운 인간관계를 시작함으로써 다시 한 번 단단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회가 온 것 같아 기대도 되고 용기가 생긴다”고 ‘금쪽 상담소’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모두들 가지고 있는 아픔을 속으로만 끙끙 앓지 마시고 가까운 사람 또는 전문가에게 꺼내보세요”라며 “새로운 인생이 시작될지도 몰라요. 어려움은 늘 오겠지만 그 때마다 으쌰으쌰 힘내서 우리 모두 잘 살아봅시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리곤 앞으로 전화 잘 받을게요 헤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를 본 허니제이의 팬들은 댓글로 “전화 좀 못 받으면 어때요”, “힘내요 꿀언니” 등 응원과 지지를 보내고 있다.
앞서 댄스 크루 홀리뱅의 리더 허니제이는 지난 7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멤버 제인과 함께 출연해 자신의 콜포비아를 처음 털어놨다. 그는 방송에서 전화를 받는 것이 두려워 수차례 지인들과 가족의 전화도 잘 받지 않았던 사실을 고백하며 1대 1로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만나는 것에 대해 부담감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이와 관련해 8세 때 겪은 부모님의 이혼으로 받았던 마음의 상처, 23세부터 댄서로 활동하며 수많은 제자, 사람들을 만났지만 이유없이 자신을 떠나가고 험담을 했던 지인들에게 입은 상처 등으로 관계맺음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고도 고백했다.
한편 허니제이는 지난해 1세 연하 모델 정담과 결혼해 올해 4월 딸 러브(태명)를 출산했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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