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내륙 무더위 계속…남해안,제주 장맛비

차민진 2023. 7. 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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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 내륙 곳곳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내일 아침까지 강한 장맛비가 내릴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지금 하늘에 구름이 많이 끼어 있습니다.

날이 흐린 편이어서 더위가 좀 덜하겠다 싶은데도 불구하고 조금만 걸어도 땀이 날 정도입니다.

오늘 내륙지방은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전 10시를 기해서 경기도 평택과 충청 이남 곳곳으로 폭염주의보가 추가로 내려졌고요.

낮 동안 서울 30도, 춘천과 대전, 전주와 대구 31도까지 오르겠고, 동시에 내륙에는 대기불안정으로 한때 5~2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한편,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현재 남해안과 제주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시간당 30~60mm 안팎의 폭우도 예상돼, 특히나 해안가 인근에 계신 분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고요.

내일까지 제주에 100mm 이상, 남해안에도 최대 70mm의 큰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그리고 내일 아침부터 또한번 전국에 비예보가 나와있습니다.

강우량이 5~60mm로 지역별 편차가 크겠고요.

이번에도 국지적으로 강하게 비가 쏟아질텐데요.

내일 오후에 경기와 강원, 충청과 전북, 모레는 중부지방과 전북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 안팎의 강한 비가 예상돼서 이때도 대비를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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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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