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행 발표 임박' 이강인, 국내 일정 마치고 오늘 오전 파리로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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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 이적을 눈 앞에 둔 이강인(22·마요르카)이 국내 일정을 마무리하고 출국했다.
2022-23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강인은 이적을 추진했고 최근 프랑스 명문 PSG행이 기정사실화된 상황이다.
이강인이 PSG로 이적한다면 조만간 공식 발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판을 짜는 PSG는 2200만유로(약 310억원)의 이적료를 꺼내는 등 이강인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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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 이적을 눈 앞에 둔 이강인(22·마요르카)이 국내 일정을 마무리하고 출국했다.
축구계 관계자는 8일 "이강인이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파리로) 출국했다. 이른 시간에 출국했기 때문에 관계자들을 대동하지 않고 조용히 혼자 비행기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강인의 거취도 곧 공식적으로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2022-23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강인은 이적을 추진했고 최근 프랑스 명문 PSG행이 기정사실화된 상황이다.
이강인이 PSG로 이적한다면 조만간 공식 발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PSG는 현지시간 10일부터 2023-24시즌을 준비를 위한 프리시즌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PSG는 최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선임한 뒤 마르코 아센시오와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누엘 우가르테 영입을 차례로 발표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에서 36경기에 출전해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잔류를 이끌었다. 동시에 프리메라리가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소속팀 활약과 지난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보여준 이강인의 기량을 지켜 본 유럽의 유수 클럽들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가장 먼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가 러브콜을 보냈지만 PSG가 적극적으로 영입에 뛰어들면서 기류가 바뀌었다.
새롭게 판을 짜는 PSG는 2200만유로(약 310억원)의 이적료를 꺼내는 등 이강인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스페인과 프랑스 매체들은 이강인이 이미 개인 합의와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무리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강인은 국내에서 페루,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에 모두 출전하는 등 약 1개월간 일정을 소화했지만 이적에 관해서는 말을 아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강인이 합류할 PSG는 프랑스의 거부 클럽으로 최근 2연속 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구단에는 킬리언 음바페(프랑스), 네이마르(브라질), 마르코 베라티(이탈리아)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즐비하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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