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데이크 파트너 찾았나…클롭도 반했다, 571억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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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재건에 집중하고 있는 리버풀이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한 시즌을 뛴 네덜란드 출신 중앙 수비수 페르 슈어스(토리노) 영입에 골몰하고 있다.
네덜란드 매체 '텔레흐라프'는 8일(한국시간)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구단 경영진에 슈어스 영입을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 선배 판 데이크와 호흡하기에 적격인 슈어스다.
클롭은 세리에A에서 수비력을 쌓은 슈어스라면 충분히 판 데이크의 조력자 역할을 하리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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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팀 재건에 집중하고 있는 리버풀이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한 시즌을 뛴 네덜란드 출신 중앙 수비수 페르 슈어스(토리노) 영입에 골몰하고 있다.
네덜란드 매체 '텔레흐라프'는 8일(한국시간)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구단 경영진에 슈어스 영입을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페어질 판 데이크 파트너 영입에 골몰하고 있는 리버풀은 수비수 찾아 애를 쓰고 있지만,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지난 겨울 이적 시장부터 바라봤던 슈어스를 최근 낙점하고 본격 이적 절차 작업에 돌입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네덜란드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슈어스다. 아약스에서 기회를 얻고 뛰다 지난해 여름 토리노로 이적했다. 리그 30경기를 뛰며 2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9번의 무실점 경기에도 기여했다.
현재 가치는 3,000만 유로(약 428억 원)로 평가받는다. 리버풀 외에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크리스탈 팰리스 등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한다. 네덜란드 국가대표 선배 판 데이크와 호흡하기에 적격인 슈어스다.
리버풀도 슈어스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맨유가 3,000만 유로를 제안했지만, 토리노는 거부했다고 한다. 토리노 입장에서는 한 시즌 만에 핵심 수비수를 내줘야 한다는 점에서 4,000만 유로(약 571억 원)는 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정했다고 한다.
191cm의 장신 슈어스는 기록 측정 매체 '풋몹' 기준으로 경기당 1.97개의 태클을 기록하는 등 저돌적인 수비수로 평가받는다. 유럽 내 중앙 수비수 중 상위 19%에 해당한다.
리버풀은 조 고메스와 조엘 마팁의 불안정한 경기력에 고민하고 있다. 클롭은 세리에A에서 수비력을 쌓은 슈어스라면 충분히 판 데이크의 조력자 역할을 하리라 예상했다. 다만, 다른 경쟁팀들과 비교해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라도 빠른 선택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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