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김민솔, 드림파크배 아마 선수권 남녀부 우승

민학수 기자 2023. 7. 8. 12:2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4회 드림파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남녀부 우승을 차지한 김성현(오른쪽, 경희대 1)과 김민솔(왼쪽, 수성방통고 2)이 시상식에서 드림파크 김영준 본부장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KGA

김성현(경희대 1)과 김민솔(수성방통고 2)이 ‘제4회 드림파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KGA)에서 주관하는 이 대회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드림파크컨트리클럽(드림 코스·파 71)에서 열렸다. 남자부에서는 선두에 3타 뒤진 채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김성현이 전반 9개 홀에서 무려 버디 7개를 폭발시키며 역전에 성공했다. 김성현은 후반 9개 홀에서는 보기 2개를 기록했지만 더는 타수를 잃지 않고 최준희(제물포방통고 3)를 1타 차로 따돌리며 최종 합계 10언더파 20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성현은 “지난해 샷 난조로 힘든 한 해를 보냈다지만 이번 우승을 계기로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여자부에서는 ‘DB그룹 제37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베스트 아마추어를 차지했던 김민솔이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솔은 선두에 4타 뒤진 채 최종 라운드를 출발해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최종 합계 12언더파 201타를 기록했다. 김민솔은 지난주 ‘강민구배 제47회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이효송(마산제일여중 3)을 1타 차로 따돌리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3년 개장한 드림파크컨트리클럽은 2013년 전국체전,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그리고 US여자오픈 한국 예선전 등을 개최했다. 2018년 우수 선수 발굴을 통한 한국 골프 발전 기여를 목표로 ‘드림파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를 창설하였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