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가너, ‘데드풀3’서 20년만에 암살자 엘렉트라 복귀[해외이슈]

2023. 7. 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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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가너(51)가 ‘데드풀3’서 엘렉트라로 복귀한다. 그는 ‘데어데블’(2003)에서 암살자 엘렉트라를 연기한 바 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7일(현지시간) “제니퍼 가너가 20년간의 공백을 깨고 ‘데드풀3’에서 마블 코믹스의 암살자 엘렉트라 역으로 돌아온다”고 보도했다.

가너는 2003년 벤 애플렉이 ‘데어데블’로 출연한 20세기폭스의 '데어데블'에서 마블 암살자 역을 처음 연기했다. 이 영화는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스핀오프로 제작되었고, 2년 후 가너는 솔로 영화 '엘렉트라'에서 주연을 맡았다. 이 작품 역시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당시 가너는 스튜디오 코믹북 영화의 주연을 맡은 몇 안 되는 여성 중 한 명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작품이었다.

가너가 ‘데드풀3’에 참여한 것은 일종의 멀티버스 플롯을 암시하며, 20세기폭스에서 제작한 또 다른 마블 영화의 다른 캐릭터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데드풀3’는 현재 한창 촬영이 진행 중이며, ‘울버린’ 휴 잭맨의 합류로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한편 가너는 ‘데어데블’에서 만난 벤 애플렉과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으며, 2017년 이혼했다.

2024년 5월 3일 개봉.

[사진 =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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