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수원삼성, '병수볼 특화' 고무열 영입 "위기 탈출에 힘 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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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최하위 수원삼성이 베테랑 공격수 고무열을 영입했다.
수원은 7일 고무열과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후 8일 훈련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고무열은 2011년 포항스틸러스에서 K리그에 데뷔한 이후 통산 310경기 70골 29도움을 기록했다.
현재 수원은 2승 4무 14패 승점 10점으로 K리그1 12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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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K리그1 최하위 수원삼성이 베테랑 공격수 고무열을 영입했다.
수원은 7일 고무열과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후 8일 훈련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1년 6개월이며 등번호는 27번을 배정했다.
고무열은 2011년 포항스틸러스에서 K리그에 데뷔한 이후 통산 310경기 70골 29도움을 기록했다. 단단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스피드, 드리블, 패스, 포스트 플레이 등 공격수의 자질을 두루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포지션 소화 능력도 다재다능하다. 측면 윙포워드를 비롯해 최전방 스트라이커까지 여러 위치를 두루 소화한다.
무엇보다 김병수 감독의 전술을 몸에 익힌 자원이다. 김 감독과는 포철공고 시절 사제 인연을 맺었고,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강원FC에서 재회해 15골 4도움의 빼어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고무열은 "마지막이라는 간절함으로 수원을 위해 싸우겠다. 부상에서 회복을 마쳤기 때문에 언제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친구 안병준과 가족 같은 김주원이 있어 쉽게 적응할 것 같다. 감독님이 원하는 움직임을 잘 파악하고 있어 수원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현재 수원은 2승 4무 14패 승점 10점으로 K리그1 12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현재 순위를 벗어나지 못하면 K리그2로 강등되는 위험한 위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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